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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한국민화 특별전 개막식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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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18-02-14 행사기간 2018-02-02 ~ 2018-02-02 조회수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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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한국민화 특별전 개막식 스케치 [일상의 소망과 염원: 19세기~20세기초 한국 전통 장식그림 '민화']
2018년 2월 2일 오후 5시,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동양미술관에(The State Museum of Oriental Art, Moscow)서 한국민화 특별전 개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국제교류재단,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동양미술관 그리고 한국의 가회민화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였습니다.

모스크바 국립동양미술관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올해로 개관 100주년을 맞이하는 국립동양미술관의 올해 첫 전시로서 다양한 소재의 민화 27점으로 채워진 민화 단독 특별전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화에 표현된 한국인의 전통적인 의식 속에 뿌리 내린 이미지와 상징을 통해 그들이 가졌던 소망과 염원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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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는 19세기부터 20세기 초 서민문화를 대표하는 예술분야로서 당시 서민들의 생각과 생활양식이 그대로 반영된 가장 한국적인 그림입니다. 사랑과 행복, 장수, 다복, 부귀영화 등을 상징하는 자연물들이 그려진 민화는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기 까지 한국인의 생애주기를 기념하던 행사(돌잔치, 혼례식, 회갑연 등)에서 공간을 장식하기 위한 병풍으로 제작되어 사용되거나, 일상 생활 공간의 벽이나 문, 변장 등에 붙여지기도 하였습니다.

다수의 민화는 공식 교육을 받지 않은 무명 화가들에 의해 제작 되었으나, 한국민화가 보여주는 구성미와 색채감은 한국민화만의 독특함으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화조도”(꽃과 새), “어락도”(헤엄치는 물고기 그림), “문자도”, “책거리”(책과 장식물 그림), “산수도”(산과 강 그림), “고사인물도” (전설과 인물 그림), “호작도”(호랑이와 까치 그림), “십장생도”(10가지 오래사는 동식물 그림), “벽사장생도”(귀신을 물리치는 상징물 그림)와 같은 민화의 대표적인 주제로 구성된 작품들이 고루 선보였습니다.

이처럼 러시아에서 대규모 민화 단독 특별 전시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 러시아에서의 민화전시는 한국미술을 전반으로 소개하는 행사 중의 일부 였거나, 소규모로 진행 된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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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막식에는 한국측에서는 이시형 KF 이사장, 우윤근 주러시아대사, 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장 등이 참석했고, 러시아 측에서는 알렉산더 세도프 국립동양미술관장, 알렉산드르 보론쵸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방학연구소 한국과장, 이리나 카사트키나 모스크바대 한국학센터장, 나탈리야 체스노코바 러시아 국립인문대 한국학과장, 국립동양미술관 관계자 및 현지 기자단 등을 포함한 120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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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2월 25일까지 이어진 이후 벨라루스국립미술관에서의 2차 전시를 위해 벨라루스 민스크로 자리를 옮길 예정입니다. 3월에 개막될 벨라루스에서의 2차 전시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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