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l we meet again"은 이전처럼 자유롭게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가 끝나고 아세안과 한국이 다시 만나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그려보았다. 베트남의 메콩 강가의 어느 다리에서 그간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서로 위로하며 희망의 격려를 나누는 순간의 소망을 담아 다양한 풍등을 하늘로 띄워 보낸다.
최우수상 (KF 이사장상)
Same N Same
Ahmad Darma Saputra
한국과 아세안의 많은 공통점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전통의상, 건축물들, 음식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적 공통점은 우리에게 귀한 선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공통점들은 한-아세안이 따뜻한 연대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한국은 아세안과 같으며, 또한 아세안 역시 한국과 같기 때문이다.
특별상 (주한아세안대사단상)
화합의 시대
김채원
전통과 역사의 시간을 압축적으로 상징한 매개체가 건축물이라고 생각한다. 건축물이 지닌 역사적 시간을 넘어서, 미래에 교류와 화합의 시대를 도래시키자는 뜻에서 하나의 상징적인 건축물과 협동정신의 의미를 지닌 개나리로 표현해 보았다.
우수상 (아세안문화원장상)
세계로 뻗어나가는 아세안
박주원
'한-메콩 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포부를 표현했다.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을 활용하여 만든 텍스처에 그래픽 느낌을 더해 세계 지도를 표현하고, ASEAN의 'A'를 형상화하여 세계로 뻗어나가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아세안의 미래를 보여주었다. 노랑과 빨강의 색상으로 아세안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를 만들고 세리프체를 사용하여 주목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경복궁에 바롱이 나타났다!
김혜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바롱댄스’는 선의 상징 ‘바롱’과 악의 화신 ‘랑다’의 대결을 예술로 승화시킨 공연으로 한국의 북청 사자탈춤을 연상시킨다. 한국의 대표 궁궐인 경복궁에서 북청 사자탈춤이 아닌 바롱댄스를 추는 것을 상상해 보았다. 또한 유사한 공연을 같은 공간에 배치하여 상호 공감을 높인 축제를 연출했다.
ASEAN in Korea
Tiara Arifa Zulfiana
2021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행사 소개 포스터를 그려 보았다. 한국을 여행하려는 아세안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지도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 속에 각 지역별 특산물이나 대표적인 상징물들을 표시하여 보았다. 아래에는 아세안의 자랑스런 건축물들을 표현하여, 한국인들에게 아세안 각국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소개하고자 했다.
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
김초원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는 우주 만물을 담은 상징물이다. 즉, 태극기는 만물의 모든 것이 화합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국기이다. 아세안 역시 태극기의 건곤감리처럼 화합하며 조화로워야 한다는 의미를 둥글게 이어진 국기와 건곤감리로 표현해 보았다.
한-아세안 교류
이단비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의 현악기를 이용하여 포스터를 제작했다. 현악기를 나란히 배치하고 악보처럼 표현하여 ASEAN이라는 악보를 만들었다. 포스터에 음표처럼 배치된 영문은 'We are connected by a variety of melodies'로 우리는 다양한 멜로디로 연결되어 있다.'라는 메시지를 나타낸다. 문자 그대로 각각의 현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그것들이 조화롭게 화음을 만들어낸다는 의미이다.
우정과 믿음으로 함께 하는 미래
황원준
한국 하면 생각나는 서울, 아세안 하면 떠오르는 메콩강과 사원을 그려보았다. 달빛 아래에 있는 모습을 표현하여 한-메콩 교류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표현했다.
2021 한-메콩 교류의 해
정세종
한국과 아세안의 교류를 통한 번영과 화합을 표현하고자 했다. 아세안 연합의 연결성을 나타내기 위해 환희의 춤 동작과 11개 국가의 국기들을 유기적으로 묘사해 보았다.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의 역동적인 교류를 꿈꾸어 본다.
Side by side
정우준
팬데믹 및 국제적 갈등으로 어려운 시대를 밤하늘로 표현하고, 어둠을 밝혀주는 소중한 빛처럼, 아세안의 역할과 비전을 작지만 크고 환하게 타오르는 불꽃으로 표현했다. 한-아세안의 협력과 신뢰, 문화교류를 통해 불꽃처럼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이겨낸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아세안 국가들의 전통문화를 서울 밤 하늘 위에 환하게 타오르는 불꽃 축제와 불꽃 속의 잔상으로 멋스럽고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우리를 하나되게 하는 비빔밥
김나윤
비빔밥은 전통 빛깔, ‘오방색’을 품고 있다. 아세안은 개성과 차이가 뚜렷하면서도 화합을 이루는 독특한 형태의 통합을 보이는 곳이다. 비빔밥을 통해 ‘어우러짐(togetherness)’을 표현하고자 했다. 아세안 앰블렘의 10개 볏자루를 비빔밥과 연상시켜 하나되게 만들고, 화합과 우정, 평화의 가치가 서로 섞여 있도록 디자인했다. 맛과 멋을 갖춘 비빔밥처럼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평화와 번영의 근간이 되길 기원한다.
우리는 친구입니다
차종민
대중적인 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의 맞팔로우 기능에서 영감을 받아, 대한민국과 아세안 국가가 서로 긴밀한 관계로서 친구같은 사이라는 점을 표현했다.
ASEAN Festival with Korea
윤다희
아세안 국가들은 열정적이고, 풍족하며, 즐거운 분위기의 황금빛 나라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아세안만의 화려하고 넘치는 에너지를 뜨거운 밤의 축제에 담아 그들의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하나의 무대, 다채로운 음성
제갈정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저마다의 언어를 담은 땅 위에 올라 아세안이라는 무대에서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담아보았다. 말레이시아의 자메라, 싱가포르의 찰리 림, 라오스의 알루나 타본수크, 인도네시아의 이스야나 사라스바티, 필리핀의 프레디 아길라, 한국의 아이유까지. 서 있는 곳이 곧 중심인 지구 위에서 빛나는 무대를 펼쳐가는 그들을 응원한다.
KOREA WITH ASEAN
성민규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인 '강강술래'를 통하여 아세안과 한국이 화합한다는 의미를 담아 보았다.
Unity in Our Diversity
Alina Fadeeva
각 국의 문화는 각 나라에 숨겨진 멋진 세계이다. 하늘의 별들처럼 우리는 함께 할 때에 빛날 수 있다. 다양함 속의 통일. 이것은 우리 나라들의 문화와 전통이 세계로 다시 뻗어나가는 데 필요한 열쇠이다. 우리는 더욱 빛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하며, 새로운 세대를 위해 서로에게 빛을 비추어 주어야 한다.
THE BEST WAY TO START A NEW WORLD
김민지
아세안 회원국 랜드마크와 한국의 광화문의 조화된 모습이 아세안과 한국이 함께 만들 새로운 세상이다. '아세안과 한국의 교류'를 베트남 아오자이를 입은 여성과 한복을 입은 남성이 바다를 가로질러 아세안 상징기 위를 걸어가는 모습으로 시각화하여 표현했다.
CONNECTION BY THE COLOR LANGUAGE
LE TUAN KIEN
각 나라는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 언어의 색깔들은 각 나라들을 강력한 아세안 공동체 속으로의 연결을 나타낸다. 대한민국은 젊음, 문화, 현대화에 생기를 불어넣으면서 ‘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을 강하게 연결시키는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먼나라 이웃나라, 아세안으로!
이예진
멀지만, 결코 멀지 않은, 이웃나라 아세안과 교류하며,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 아세안을 향해 나아가는 한국의 모습, 한복을 입고 청사초롱으로 길을 비추며 아세안의 다양한 문화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그려보았다. 또한, 십인십색의 얼굴을 가진 아세안 국가들을 표현하기 위해 유사하면서도 다른 색상들로 면 분할을 했고, 각각의 문화요소들이 어우러진 ‘다양성 속의 조화’를 나타내기 위해 난색 계열의 톤으로 맞추었다.
우리의 이웃 아세안
홍수민
한-아세안은 지리적으로, 문화적으로 가까운 사이이며, 다양하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한-아세안 국가들이 한 아파트에 사는 상상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보았다. 한국이 인도네시아 소수 민족에게 한글을 보급하는 것, 베트남에서 우리에게 쌀국수를 대접하는 것, 아세안 사람들이 K-pop 음악을 듣는 것들을 묘사하여 활발히 교류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한-아세안의 모습을 나타내 보았다.
한국과 아세안의 조화로운 교류
송민주
‘한-아세안 교류'를 주제로 노란색 꽃병 위에 아세안 회원국과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을 상징하는 꽃(국화)를 장식하여 디자인했다. 이는 서로 아름답고 조화롭게 교류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상징한다. 아세안 상징기를 보고 노란색 볏자루 모양이 꼭 꽃병같이 보여서 포스터를 이와 같이 제작했다.
2021, 아세안 하나되다.
박보경
'한-메콩 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포스터를 제작했다. 2021년, 의미있는 해를 맞이하여 아세안이 하나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보았다. 아세안 10개국 국기들을 숫자 안에 조화롭게 구성했다. 긴밀하게 얽혀있는 선들은 국가들 간에 상호 경험을 공유하며 끈끈한 관계로 발전함을 의미한다. 2021년 대한민국은 메콩 국가들의 성장과 함께 하고, 미래 상생 번영을 위해 적극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다.
한-메콩 우리는 10년 지기
김윤선
'한국과 메콩의 교류 10주년'을 강조하며 한강과 메콩강을 하나의 물줄기로 그렸다. 강 상단부에는 서울의 도시적인 랜드마크를 배치하고 하단부에는 메콩강 자연을 두어 '한강의 기적, 메콩으로'라는 슬로건처럼 한국과 메콩지역의 미래 협력을 표현했다.
ASEAN and Korean Cultural Dimensions
Pohnpawee Thammasiri
사람의 활자는 각각 다음을 나타낸다. ㅅ= 한옥 지붕의 일러스트레이션, ㅏ= 교육의 문화적 기둥, 라 = 라면, ㅁ = 소통. 매년 가을 호수 위로 나오는 폭죽같은 불은 메콩강 밑바닥에 사는 뱀신 '나가'가 내뿜는 불이라고 여겨진다. 그림의 새는 평화를 상징하며, 노동은 경제를 이끄는 기초를 의미한다. K-Pop, 관광, 환경, 의학, 美를 작품에 담아 보았다.
함께 나아가는 한국과 아세안
김현희
'일월오봉도'의 물은 한강과 메콩강을 모두 의미한다. 포스터의 왼쪽은 한국, 포스터의 오른쪽은 한-메콩 교류 참가국 중 베트남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그려 조화를 표현하였다. 한국 사람과 베트남 사람이 배 안에서 한 방향으로 노를 저어가며 같은 이상을 가지고 힘을 합쳐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메콩의 바람개비
이현진
한국과 메콩 국가간 신뢰와 협력이라는 바람으로 '메콩의 바람개비'를 돌려서 한-메콩 국가간 발전을 통해 번영과 공존의 염원을 담았다.
한국과 아세안의 인피티니
변민정
한국와 아세안의 교류를 무한함의 교집합을 상징하는 인피니티 모양을 통해 풀어냈으며, 풍부한 문화는 다양한 색상으로, 밝은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는 빛나는 광채를 사용하여 표현했다.
공동체
황현아
'아세안 속의 한국'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다.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사람의 형상 위에 아세안 국가들과 한국을 한곳에 배치해 보았다. 각 나라의 화목과 따스함을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했고, 머리 위에는 동남아시아 연합기 색채를 가져와 아세안 연합을 강조했다. 또한 각 국가의 랜드마크와 유명한 관광명소 건축물들을 통해 그 나라만의 독특한 특징들을 살려보았다.
빛나는 아세안
박혜원
여행을 다녀온 기억은 살아가는 데 있어 큰 힘이 되곤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지금, 간접적으로나마 아세안을 느끼면 좋겠다는 마음에, 아세안 문화가 한곳에 모인 가상의 아세안 도시를 상상해 그려보았다. 메콩강이 흐르는 도시에서 아세안과 한국 사람들이 각 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빛 축제를 즐기고 있다. 상황이 더욱 좋아져서 아세안과 한국 간의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빛을 통해 소망해 본다.
기도할께요, 우리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나은빈
한-아세안 교류를 표현했다.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총 11명의 여인들이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손을 모아 화합하고 있다. 손 아래로는 각국의 색이 녹아든 치맛자락을 공유하고 있는데, 모은 손들은 마치 산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색이 어우러져 날리는 치마는 흐르는 물과 같은 느낌을 주는 형상이다. 여인들은 모두 눈을 감고 손을 모아서 앞으로도 모두의 화합과 평화, 교류가 이어지길 기도하고 있다.
충화지기 (沖和之氣)
허수언
‘충화지기'란 하늘과 땅 사이의 조화된 기운이라는 의미이다. 하늘과 땅이라는 의미는 높고 낮음이 아니라 하늘과 땅의 거리를 뜻한다. 멀리 있는 듯하지만 가까이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 한국을 뜻한다. 10개국 중 메콩강, 무에타이, 코끼리, 망고, 불상, 툭툭, 마리나 베이 샌즈,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전통 의상, 과일 등을 '한국화'라는 하나의 작품 안에 넣어 표현해 보았다.
최우수상 (KF 이사장상)
Festival Together
박래찬
아세안인들과 한국인들이 한국 안에서 서로의 요소를 발견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표현하고자 했다. 자료조사를 통해 아세안인들이 많이 거주하며, 공연을 통해 한국에서도 고유문화를 표현할 수 있는 안산시의 ‘다문화 거리’와 ‘문화극 축제’를 선정하여 시각화했다. 다같이 즐기는 축제임을 강조하여 "Festival Together"라는 제목을 붙였다.
우리 같이 춤을 추어요
최아람
“우리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함께 춤을 추어요.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어도 함께 춤을 추어요!” 아세안 국가와 대한민국이 공유하는 가치, 추구하는 가치를 한 곳에 모아 표현한다면 그것은 춤선처럼 아름답고 부드러우며 원처럼 모난 데 없이 둥글 것이다. 이런 생각에서 출발하여 하나의 트럼프 카드 속에, 각자의 문화를 대변할 수 있는 패턴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하나의 평면에 그 모습을 녹여내 보았다.
Flowers of Asean with Korea
송용남
아세안의 각 나라들은 하나의 공통된 아름다움도 가지고 있지만, 각 나라별로 고유한 아름다움도 가지고 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국화를 사용하였다. 각 나라의 아름다움을 국화로 이미지화 하였고 아세안 상징기를 모티브로 하여 국화의 이미지 조화를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에 국화들이 조화를 이룬 이미지를 대입시켜 아세안과 대한민국의 문화적 융합을 표현해 보았다.
Korean Wave in ASEAN
Shafira Nur Andana
아세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류로 인한 합작을 일러스트레이션에 담았다. 어떤 사람이 태권도를 연습하던 중, BTS 음악을 공연하는 아세안 사람들의 영상을 시청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공연에는 한국의 전통 시나위 악기 연주와 아세안의 전통의상이 등장한다. 한국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많은 아세안 사람들이 드디어 "BTS와 함께 한국어를 배워요" 코스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게 되었다.
호이안의 전통 바구니배
곽성민
베트남 호이안 지역 투본 강에서 만난 전통 대나무 바구니배가 여행객을 기다리며 묶여있는 모습을 그렸다. 코코넛 마을의 전통적인 투망을 위해 대나무로 만든 어업용 바구니배는 현재 관광객을 태운 미니 유람선으로도 인기가 매우 높다. 동그란 색색의 소박한 대나무 소재로 만들어진 예쁜 배, 사공들의 현란한 묘기, 그 지역생활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는 멋진 전통배이다. “베트남에서 즐겁고 멋진 추억을 경험하세요!”
열린 문
Vu Tuong Vy
한국과 아세안 사이의 문이 열렸다. 보다 많은 재미와 많은 경험들을 찾아보자!
우리들의 축제
고효경
"2021년은 모든 이에게 멈춰버린 것만 같은 해이다. 하지만 우리들의 작은 숲에서는 축제가 열린다. 이곳에서 '다름'은 중요하지 않다."- 아세안 사람들과 한국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상상해 보았다. 각 나라의 대표 건축물들의 특징적 요소를 한 공간 안에 담고, 그 안에서 전통의상을 입고 자유롭게 춤추며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넣었다.
서울의 온기
Wong Ying Kwai
배달원이 방금 차를 주차해 놓은 평범한 골목길과 사람들이 모여 있는 포장마차의 모습을 그렸다. 그 이유는 평범한 생활이 주는 따뜻한 느낌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국에 와서 보았던 따뜻한 풍경을 다양한 색상으로 그려보고 싶었으며, 따뜻함을 나타내기 위해 특히 빛이 잘 보이는 밤의 시간을 그려 보았다. 또한 그 빛의 느낌을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였다.
그날의 아세안
유은성
가장 많이, 그리고 처음으로 접했던 한국에서의 아세안 문화를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대표적으로 아세안의 음식이지 않을까? 열대과일과 따스한 햇살, 한국에서 느꼈던 아세안의 문화를 표현해 보았다.
아세안의 상징 동식물들
성지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인 아세안 국가들에는 각국의 상징적인 동물과 꽃이 있다. 각 나라의 대표적인 동물과 꽃들을 한데 어우러지게 하여 다양한 문화를 가진 나라들을 하나의 조화로운 작품으로 표현해 보았다. 전체적인 그림의 조화를 위해 단색으로 느낌을 통일하고, 섬세한 터치와 질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Blooming ASEAN
Desiree Btari Siregar
‘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이라는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섬유 디자이너로서 전통적인 캄보디아, 한국, 태국 패턴들을 서로 혼합하여 현대적인 일러스트 패턴으로 만들어 보았다. 2021년 한-메콩 교류의 해가 추구하는 목표는 '사람, 번영, 평화'이다. 사람은 꽃의 다양성으로, 번영은 배경화면에 나타나있는 꽃무늬 동전으로, 평화는 푸른 하늘로 표현했다.
KOREA and ASEAN in us
이혜연
한국과 다양한 아세안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하나'가 되어 힘차게 행진하는 모습을 담아내어, '한국 속의 아세안, 아세안 속의 한국'의 모습은 이처럼 힘찬 희망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표현했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나아가는 길이 밝으리라는 염원을 그림에 담아보았다. 각국은 각자의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함께 교류하며 손을 잡는다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우리들 속 한국과 아세안이라는 것을 표현해 보았다.
쏭끄란 축제 in 서울
김윤희
문화교류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각 나라의 관심으로부터, 더 나아가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에 거주하는 태국인 근로자와 이주민들이 한국인들과 서로 어우러지고 문화교류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매개체로 '안산 태국 축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장소가 훗날 남산을 무대로 각국의 서로 다른 공연을 한다면 어떠할까? 하는 상상을 더해 작품을 그려보았다.
특별상 (주한아세안대사단상)
ROK-ASEAN Youth Empowerment
Putu Alferan Putra
이 일러스트레이션은 각 국가에서 청소년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청소년들은 문화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변화와 평화, 긍정적인 문화교류의 핵심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아세안과 한국은 팝문화, 청년문화,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가치의 혼합이라는 측면에서의 관점을 제공해 주며, 더욱 위대한 것들을 만들어 냄으로써 서로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KOREAN CULTURE
윤세은
히잡을 쓴 아세안인들이 한복을 입고 한국 문화들을 태그하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을 한폭의 한국화와 같이 표현해 보았다.
I Found Korea
Anisa Khairunisa
내가 사는 나라에서 한국 문화원, TV 드라마, K-Pop 등을 통해 대한민국에 대해 알게 된 것을 표현했다. 나는 음식, 한복, 김치 만들기 등 많은 한국적인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ASEAN + Korea: Young Cultural Meeting
Marigexis de la Rosa Rivera
이 작품을 통해 나는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의 다양한 젊은 지도자들이 서로에 대한 지식과 사회·문화적 관심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나타내고자 한다. 아세안인과 한국인들은 이와 같은 교육모임들을 통해 함께 교제하면서 존경심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Together We Prosper
Amy Rahmadhita
한국과 아세안은 중요한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인적교류는 상호 협력의 핵심 분야이다. 이 작품은 요리(아세안 요리 먹방), 관광, 무역(한-메콩 교역) 등을 매개체로 문화적 통합을 이루고 있는 한-아세안 파트너십의 인적교류를 나타낸다. 서로 협력하면 우리는 더욱 번영할 수 있다.
Timeless Until Tomorrow
Daniella Kristine Lerio
문화적 다양성이 주는 아름다움은 전 인류 역사에 걸쳐 계속 존재해 왔고, 모국의 정체성 속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영혼을 감동시킨다. 이 작품은 한국의 전통 민속회화인 '민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의 전통적이고도 현대적인 문화가 각 국의 자부심과 긍지를 드러내면서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나타내는지 표현하였다. 국화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 각 나라의 문화적 뿌리를 나타내며, 국가 동물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한국 등 각 나라의 힘과 정체성을 상징한다. 타웅 칼라트(미얀마), 마젤란 십자가(필리핀), 가든 바이 더 베이(싱가포르) 등 다양한 관광명소들은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의 문화유산을 나타낸다.
함께 흐르는 메콩강
장민영
동심을 생각하며 그린 노을지는 돛단배이다. 각 나라의 돛단배는 각 나라의 어린아이들이 놀며 메콩강으로 흘려 보낸 것이고, 붉게 지는 노을은 우리가 앞으로 지나갈 세월에 빗대어 강렬하지만 부드러운 미래의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각각 다른 나라에서 각자 살아가지만 사실 우리의 삶이란 모양은 참으로 비슷하다. 마음의 벽이 없이 금방 친해져 노는 아이들처럼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서로 마음의 문을 연다면, 우리 모두는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Praying for the Happiness
백은경
흰 코끼리는 미얀마에서 상서로운 동물이자, 벽사의 의미를 가진 수호신이기도 하다. 불교문화를 공유하는 한국에서 흰 코끼리는 지혜와 신성함, 깨달음의 경지를 상징하기도 한다. 행복과 길상의 의미를 가득담고 있는 한국의 민화에 미얀마의 아체익 패턴을 입은 흰 코끼리를 담아, 쿠테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평화를 기원한다.
한국과 아세안의 뜨거운 교류
조용훈
한국과 아세안 지역의 평화와 안정, 교류를 적극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미래인 각국의 아이들이 서로에 대해 배우고 알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작품에 담았다. 아세안과 대한민국이 동반자 관계를 뛰어넘어 협력하고 공조하며 서로 사랑하자는 마음으로 그려 보았다.
한-메콩 교류의 해 10주년 기념 케이크
김채윤
무엇인가를 기념하거나 축하할 때 케이크를 준비하는 것에서 영감을 얻어 '한-메콩 교류의 해 10주년'을 주제로 기념∙축하하는 의미에서 3단 케이크를 그렸다. 데코레이션용 캐릭터 피규어에서 착안하여 그린 케이크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캐릭터(전통의상을 입어야 어느 나라인지 알 수 있기도 하고, 각 나라마다 전통의상이 독특하고 예뻐서 선택)들을 올려두어 아세안 모두가 한-메콩 10주년을 축하하는 느낌이 들게 하였다.
미래를 향한 흐름
김은정
작품 주제는 '2021 한-메콩 교류의 해'이다. 올해 대한민국은 메콩 국가들과 교류한 지 10주년을 맞이하였다. 10주년의 의미와 앞으로 더욱 견고해질 협력 관계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해 보았다. 대한민국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밝은 색감을 사용하여 이곳에서도 희망의 꽃과 활기찬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는 내용을 작품에 담아보았다.
우수상 (아세안문화원장상)
Bibimkultur
Ling Fany
이 작품은 한국 문화가 전 세계에서 다양한 형태로 공유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이 작품을 외국에 있는 한국 레스토랑의 테이블로 상상해 보자. 사람들은 함께 모여 배우고 서로 안부를 물으며 축하를 나눈다. 일러스트레이션 중앙의 큰 인물은 다양한 문화 공존을, 무궁화는 한국을 상징한다.
만날 수 없어도, 만날 수 있어요
이지영
코로나19, 미얀마 민주 항쟁 등 여러가지 이유로 만날 수 없었던 아세안 사람들이 줌(Zoom) 어플을 통해 함께 모여 각국의 음식들을 맛보고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다. 특히 식탁보를 강물처럼 흘러내리는 듯한 모습으로 표현하여 매콩강과 한강의 모습처럼 보이게 했고, 그 위에 각 국기들이 휘날리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또한 미얀마 민주항쟁의 상징인 세 손가락을 맨 왼쪽에 위치한 아이에게 표현해 보았다.
K-Brand in ASEAN
이여름
아세안이기에 각 국의 인물들과 K-브랜드 대표 제품들의 캐릭터가 한곳에 모여 어우러지는 모습을 그려보았다. 인물 캐릭터는 각 나라 전통의상과 헤어 스타일, 국화를 이용하여 그렸고, 한국 만화를 세심하게 관찰하여 K-브랜드 제품들을 한국 만화 주인공처럼 그려보았다. K-브랜드를 통해 하나가 되는 아세안을 표현하고 싶었다.
언어로 하나되는 태국과 한국
김예민
한국의 훈민정음을 만드신 세종대왕과 태국 글자를 만드신 람캄행 캐릭터를 메인으로 하여 한국과 태국이 '글자'라는 공통점으로 교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서로가 글자를 알려주는 장면이지만, 글자들을 역동적으로 배치하여 재미있는 그림으로 연출하였고, 뒤편에는 각각 조선과 태국의 상징적이고 대표적인 건물들을 넣어 다른 분위기의 건물들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조화롭게 배치해 보았다.
한국과 아세안의 화합의 하모니
정서우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 울려 퍼지는 화합의 하모니'; 우연히 보게 된 영상 속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를 함께 연주하는 것을 보고 이 문장이 스치듯 지나갔다. 부드럽게 흘러가다가도 때로는 경쾌하고 신비로워지는 선율에 나도 모르게 푹 빠져서 마치 한 폭의 산수화에 그려진 신선처럼 그 기분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김새도, 악기도, 음색도 어찌 보면 우리는 참 닮아있다. 음악은 그 어떤 경계도 없이 서로 어울려 하나가 되게 하며 가장 순수하고 강한 에너지 같다. 다같이 합을 맞추고 하나의 음색을 빚어내고 그 하모니가 울려 퍼지는 아름답고도 벅찬 기분과 상황을 표현해 보았다.
COVID-19시대의 한국과 메콩
김종수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과 메콩의 현재를 조명해 보았다.
문을 열지 않는 것이 마음의 문을 여는 것
민은혜
기도하고 있는 이슬람교인들의 기도실 문을 열지 않는 것처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것이 서로의 마음의 문을 여는 길이다.
두유노발효?
윤유진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이야기, '발효!' 그러나 동남아 국가에도 발효문화가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김장을 담그는 부부가 배달 어플로 간단하게 동남아시아 음식을 시켜먹고, 발효음식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내용으로, 동남아시아 식문화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작품을 구성하였다. 또한 청국장이나 김치같은 우리 음식을 예시로 들어 이해를 돕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