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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문화강좌 ‘슬기로운 방학생활: 베트남’

리뷰

어린이 문화강좌 ‘슬기로운 방학생활: 베트남’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어린이 문화강좌 ‘슬기로운 방학생활: 베트남’을 진행했다. 올해는 ‘한-메콩 교류의 해’를 맞이해 메콩 5개국 중 하나인 베트남을 선정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을 느낄 어린이들을 위해 문화 체험을 동반한 베트남 강 좌를 개최한 것이다.

강좌는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반별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하였다. 1회에는 아세안과 베트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를 뜻하는 ‘짜오(Chào)’를 외치며 인사법을 배우고, 베트남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림으로 그려 키링을 제작했다. 2회에는 베트남의 여러 음식을 통해 지역적 특성과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베트남 전통 과자를 집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경험도 하였다. 3회에는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전통의상 차림의 목각 인형이 등장하는 베트남의 전통 수상인형극을 관람하며 간접적으로나마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베트남의 음악을 들으며 색종이와 나무로 직접 인형을 만드는 경험도 하였다.

베트남은 풍요로운 자연과 다양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화려한 축제를 보유하여 해마다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는 국가 중 하나다. 4회에는 베트남의 관광명소와 축제를 살펴보고 그중 하나인 호이안 등불 축제를 모티브로 전통 등을 만들며 소원을 빌었다. 아세안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팬데믹에 지친 어린이들이 아세안과 베트남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문화 체험을 통해 여행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는 슬기로운 방학생활을 보냈기를 바란다.

  • 슬기로운 방학생활 베트남 현장사진 (1).jpg
  • 슬기로운 방학생활 베트남 현장사진 (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