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본문으로 바로가기

“불교를 통해 가르침을 얻는 게 가장 즐거웠어요!” 동국대학교 불교학부 2학년 니따야

인터뷰

“불교를 통해 가르침을 얻는 게 가장 즐거웠어요!”
동국대학교 불교학부 2학년 니따야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의 국가는 불교 문화권에 속한다. 그중 태국에서 한국의 불교를 공부하고, 자신을 수련하기 위해 한국으로 온 ‘니따야’가 있다. 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미래를 그려나가고 싶다고 말하는 니따야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757_MGL2024.jpg
안녕하세요! <월간 아세안문화원> 독자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에서 온 유학생 니따야라고 합니다. 지금은 동국대학교 불교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이며 태국에서부터 알던 테라와다 불교를 대승 불교와 함께 배우고 있습니다.

니따야가 생각하는 불교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불교의 매력은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그 가르침의 초점은 우리 스스로 수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가 결과를 알려줘도 스스로 증득하여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처님처럼 수행을 열심히 하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럼 가장 좋아하는 불교문화는 어떤 게 있나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불교문화는 템플스테이입니다. 템플스테이에 간다는 것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하고영적으로 풍부한 사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슬로우 라이프를 사는 것과 같기 때문에 자신에게 상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 순간이 정말 좋아 잠시라도 행복합니다. 게다가 불교문화도 많이 볼 수 있고 배울 수 있어서 템플스테이를 할 때마다 즐겁습니다.

니따야의 앞으로 목표가 궁금합니다.

학부 공부를 끝낸 후에는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면서 스님들을 도와드리고, 한국에 태국사원을 짓는 일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명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항상 명상 수련을 하고 있는데요. 한국에 살고 있는 태국인과 한국인을 위한 명상 센터를 짓는 것을 돕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명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저도, 명상하는 분들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매일 저와 함께 행복하길 바랍니다.

  • 제목-없음-1.png
  • 757_MGL206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