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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국준비
Federal shutdown 때문에 비자 발급받는 것이 많이 지연되었습니다. 원래 2월 말에 근무를 시작 예정이었지만 비자 문제 때문에 3월 1일에 첫 출근을 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미국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이어서 그런지 서류가 도착 후 비자 신청하고 인터뷰를 곧바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비자 신청 비용을 다 윌슨센터 측에서 부담해서 비자 신청을 메일로 따로 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스케줄이 불확실해서 급하게 출국 이틀 전에 항공권에 관하여 메일 보내드렸는데 너무 친절하고 신속하게 항공권을 끊어주셨어요. 보험도 빨리 메일 드리니 하루 안에 해결되었습니다.
2. 정착 및 숙소
저는 오자마자 버지니아 알링턴에 사는 친구네 집에서 지냈습니다. 일주일 정도 신세 졌습니다. 일주일 동안 t-mobile sim card를 사고 6개월 동안 40불 정도 하는 pre-paid plan을 사용하기로 정했습니다. 새 은행 계좌는 제가 citibank에서 개설하려고 찾아갔지만, 임대계약서 (leasing document)가 필요하다고 해서 집을 구하고 나서야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집은 구할 때는 HotPads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네 군데 정도 돌아보고 운 좋게 윌슨센터와 걸어서 15분 정도 떨어져 있는 콘도에서 studio를 구했습니다. 집주인과 직접 연락을 주고받으며 계약도 집주인과 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같이 파견 나온 스칼라와 방을 같이 써서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3. 윌슨센터 활동 및 연구
3월에는 센터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제가 워싱턴에서 접근할 수 있는 자료들이 뭐사 있는지 파악했습니다. Library of Congress (LOC)와 NARA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고, reader’s card를 만들고 자유롭게 LOC 책을 빌리고 NARA, College Park에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6개월이라는 기간이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적응하시고 여러 기록원과 기관들을 방문할 것을 권합니다. 윌슨센터 내에서 진행하는 행사들도 많이 참여해 다른 스칼라들과 인턴들과 만나서 조언도 받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윌슨센터뿐만 아니라 워싱턴에 있는 여러 싱크탱크와 기관들도 방문할 것을 추천합니다. 다양한 자료들을 접하면서 소장님과 상의 하에 주제를 바꿨습니다. 4월에는 새로운 주제를 더 구체화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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