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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잘츠부르크 글로벌세미나 김민아 2개월차

  • 등록일 2019.11.27


KF 글로벌 챌린저 월간 활동보고서



상세 활동 보고
작성자 김민아
인턴십 분류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 인턴십
파견기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
파견기간 2019년 9월~ 2019년 12월 (총 3개월)
보고서 해당기간 2개월차
내용
1. 본격적인 세션 근무

10월 말에 진행되는 큰 세션들 중 하나인 Youth Cultures Innovators Forum (YCI)에 참여했습니다. 지난번 참여했던 Corporate Governance 세션과는 달리 참가자 수도 거의 2배 가까이 많았고, 음향/기기 관리들을 인턴들이 온전히 맡아야했기 때문에 꽤나 신경써야 할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Pre-session 준비를 Program Manager와 함께 세션 시작 2~3주 전쯤부터 빨리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세션 시작 직전까지 준비가 끝나지 않아서 다른 인턴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세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에는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일하는 참가자들과 교류하면서 예술쪽에 한정된 내용이 아닌, 인생과 삶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의견을 나눌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세션에는 요가 강사분이 facilitator로 참가하셔서 다같이 하는 breathing exercise를 진행하시는 등 즐거운 요소가 많은 세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션 근무 사진

2. 리서치 및 다양한 업무

세션에 일하지 않는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주제의 리서치 업무를 맡게 됩니다. 저는 내년 3월에 있을 Law and Tech Forum, Culture, Arts and Society Forum, Asia Peace Innovators Forum 참가자 관련 리서치를 진행했고, 또 세션과는 관련이 없지만 저희가 머무는 숙소인 Hotel Schloss Leopoldskron측에서 Hospitality school 졸업생들을 인턴으로 채용하고자 하는데 있어서의 possible partner들을 리서치하는 업무를 맡기도 했습니다. 또 한가지 재미있었던 업무는 YCI 이후 3일뒤에 열린 Outbreaks 세션 준비를 위해서 근처에 있는 Europark라는 쇼핑몰에 가서 필요한 물건들을 사오는 일이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업무였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할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에 재밌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3. 여행 및 건강관리

인턴들 모두에게 주어지는 6일간의 휴가를 사용할때, 웬만하면 최소 한명의 프로그램 인턴은 오피스에 남아있는걸 인턴십 프로그램 매니저인 Michaela가 선호하기 때문에 인턴들끼리 모여서 6일간의 휴가를 서로 너무 겹치지 않게 잘 분배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휴가 날짜가 겹치거나 세션이 진행되지 않는 주말에는 여러 명이서 같이 근처에 여행을 가거나 시내로 놀러가기도 합니다. 저는 혼자 베를린으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고, 다른 인턴들과 함께 untersberg, 비엔나, 프라하, 슬로베니아 등을 다녀왔습니다. 다만 이렇게 평일에는 일을 하고, 주말에는 여행에 다녀오면 아무래도 좀 피곤해지기도 하고, 또 잘츠부르크는 겨울철의 경우 날씨가 꽤 춥고 건조하기 때문에 많은 인턴들이 건강관리에 소홀해져서 감기에 걸렸습니다. 한국의 겨울만큼 자주 영하로 온도가 떨어진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이 곳도 겨울에는 눈/비도 많이 내리고 0도 가까이 온도가 떨어지는 날도 많기 때문에 따뜻한 옷, 모자, 장갑등을 챙겨오시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