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박항서 감독처럼 너도 나도 공공외교관!

- KF, DDP에서 국내 최초 국민참여형 종합 공공외교행사

‘제1회 공공외교주간-지금은 공공외교시대’ 개막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11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국내 최초의 국민 참여형 종합 공공외교행사인 ‘제1회 공공외교주간’을 개최한다. 문화, 인적 교류 관련 다양한 국제교류행사를 총망라한 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들에게 생생한 공공외교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F는 외교부가 지정한 유일한 공공외교(외국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는 외교활동) 추진기관으로서 그동안 주로 외국과의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해 왔다. KF가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제1회 공공외교주간’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각국의 공공외교 현황과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정부의 ‘국민외교’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공공외교시대!’라는 표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 공공외교 컨퍼런스, △ 우수 공공외교 사례 전시 및 발표, △ 공공외교기관 채용 설명회, △ 국내외 공공외교 관련 기관의 30여개 홍보관 운영, △ 세계문화공연 등이 포함된다. 공공외교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경험 가능한 원스탑 공공외교 페어인 셈이다.

특히 1일에 개최되는 공공외교 컨퍼런스에서는 국제적인 공공외교 전문가인 낸시 스노우(Nancy Snow) 교토외대 공공외교학 교수가 ‘공공외교를 통한 글로벌 기여’에 대해 발표한다. 2일에 이어지는 본회의에서는 소셜미디어의 발전에 따른 외교방식의 변화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캐나다 재즈 싱어 오리 대건(Ori Dagan)이 직접 작사·작곡한 비빔밥송, 스트리트 댄스의 매력을 전파해 온 고릴라크루, 키르기즈스탄 전통음악단 캄발칸의 공연과 태국 아티스트의 그래피티쇼, 아세안 문화 체험부스, 중앙아시아 이야기 그림책 북콘서트 등도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시형 KF 이사장은 “공공외교를 생소하게 느낄 우리 국민들에게 공공외교 활동이 어렵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임을 이번 행사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1회 공공외교주간’의 모든 행사 참가료는 무료이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dwee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