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교류자원봉사망 교육홍보팀에서 봉사자 교육과 뉴스레터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대학생 때부터 시작한 봉사망 활동은 팀원과 팀장으로 활동하며 7년 째에 접어 들었습니다.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을 진행하며,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자 교육받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15년을 훌쩍 넘긴 시간을 유지해온 가장 큰 자랑은 참가자들의 상호적인 관계입니다. 그동안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여전히 봉사자들의 순수한 열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은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얻는 동시에, 한국의 아이들, 청소년들에게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교류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봉사자들은 세계인들과 협력하여 공동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며, 소통이 완벽히 되지 않더라도 서로를 공감하는 노력으로 다른 문화와 세상을 이해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봉사망의 활동은 일방적으로 누군가를 돕는 것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문화교류의 선순환 이야말로 가장 중심에서 빛나는 보석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지난 7년간 그랬듯이 봉사망을 통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쌓아가는 소중한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KFVN 자원봉사 교육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