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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수교 이야기] 다양한 분야로 협력 넓혀가는 한국과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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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로 협력 넓혀가는 한국과 카타르

한국과 카타르는 1974년 외교 관계를 수립했습니다. 공식 수교 후 삼성, 현대, SK, 롯데 등 많은 한국 기업이 카타르에 진출했습니다. 교민들은 주로 카타르에 진출한 기업의 회사원과 태권도 사범, 교수 등으로, 직업 특성상 남성이 많습니다.

특히 카타르는 한국 기업의 주요 해외 건설 시장으로 꼽히는데요. 카타르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수많은 국가 프로젝트와 건설 사업을 진행하며 좋은 이미지를 남겼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알투마마 경기장 설계 등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도하 메트로, 루사일 고속도로, 퍼실리티 이(Facility-E) 담수 복합발전소 등 여러 기반 시설을 비롯해 국립박물관 등의 건설에 참여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국립박물관의 모습은 카타르가 2020년 신규 발행한 200리얄 화폐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카타르 최고층 건물인 루사일 플라자 타워 역시 한국 기업의 작품입니다.

2024년은 한국과 카타르가 수교 5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한국은 최대 LNG(액화천연가스) 공급원인 카타르와 LNG 운반선 건조 및 운송 등의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양국은 경제 교류뿐 아니라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카타르 최고층 건물 ‘루사일 플라자 타워'.


200리얄 화폐에 들어간 카타르 국립박물관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