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국제교류자원봉사망 15주년을 맞아, 세계탐방교실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에서 만나는 세계>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1부에서는 ‘외국인과 떠나는 세계동화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미국, 베트남, 스페인, 요르단, 이탈리아, 페루에서 온 외국인 봉사자들이 각 나라의 동화를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2부에는 각국의 음식, 의상, 동화를 큰 종이에 그리고 발표하는 모둠 활동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3부에는 KF갤러리에서 주최한 전시 <동화로 만나는 세계>를 다 함께 관람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유치원생일 때부터 지금까지 <한국에서 만나는 세계>에 참여해왔다며, “아이가 집에 와서도 계속 이야기 할 만큼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에요. 더 많은 학부모들이 이 행사를 알면 좋겠어요.”라고 전했습니다. 또 대전에서 온 다른 어린이의 어머니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오늘 행사를 위해 교육홍보팀은 국제교류자원봉사망 15년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포토존을 설치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세계와 소통하겠다는 KF의 비전처럼, 앞으로도 국제교류자원봉사망 역시 협력을 통해 이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힙니다.

KFVN 기자 김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