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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신흥시장

커버 스토리

아세안,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신흥시장
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글로벌전략팀 나승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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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가 2~3%대의 저성장 국면으로 진입한 상황에서 아세안은 최근 10여 년간 연평균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신흥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아세안 국가들은 인터넷 및 모바일 인프라 확충, 온라인 활동 참여에 적극적인 젊은 층의 인구 비중이 높은 특성 등에 힘입어 이른바 신성장 분야라고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부문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Google·Temasek·Bain&wwCompany의 「e-Conomy SEA 2021」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1)의 인터넷 경제 규모는 2019년 990억 달러에서 2021년 1,740억 달러로 연평균 33% 성장하였으며, 또한 향후 2025년까지 연평균 20%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 국가별로 살펴보면, 인도네시아의 경우 2021년 현재 인터넷 시장의 규모가 700억 달러로 6개국 시장 전체 규모의 40%를 차지하는 등 아세안 역내 최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연평균 성장률 또한 32.3%에 이르고 있다.3) 2021년 시장 규모를 기준으로는 태국이 300억 달러로 2위 시장을 기록하고 있으나, 베트남이 2021년 210억 달러에서 2025년 570억 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여 인도네시아에 이은 제2의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4)

1)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2) Google, Temesek, Bain&Company(2021), p. 46
3) Google, Temesek, Bain&&Company(2021), p. 47
4) 상동

모든 기고문의 내용은 <월간 아세안문화원>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