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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리더인 기아자동차는 카자흐스탄과 중앙아시아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역 산업 발전에 중요한 사건이 될 코스타나이 신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신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7만대 규모다. 이는 카자흐스탄에서 증가하는 기아 자동차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IS 국가에도 수출할 수 있는 규모다. 신공장 건설을 위해 900억 텡게(약 2,750억원)가 투자되었으며, 향후 약 15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쿠마르 악사칼로프(Kumar Aksakalov) 코스타나이주 주지사와의 만남에서 “기아 코스타나이 신공장 건설은 카자흐스탄과 한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현재 신공장 건설은 본격화되고 있다. 공장 건설과 함께 장비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코스타나이주는 기아 공장을 위한 인력 양성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코스타나이주 소재 대학에서는 기계 공학과 관련된 5개 분야 전문 학과가 개설되었으며, 학생들은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쿠마르 악사칼로프 주지사는 “인적 자원은 모든 기업의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라며 “우리는 미래의 기아 공장 직원들이 현대적인 생산 시설에서 일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식과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 당국은 새로운 도로, 철도, 전기, 가스, 상하수도 네트워크를 건설하는 등 신공장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는 기아자동차의 활동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코스타나이주 기아공장 건설은 단순히 ‘새로운 기업의 국내 진출’이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단계’이다. 기아공장의 건설과 활동은 카자흐스탄의 기계공학 및 관련 산업 발전의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출처: https://tengriauto.kz/autonews/prezident-Kia-Motors-posetil-stroyaschiysya-zavod-v-kostanae-533289/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