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문화원장 신년사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생활에 많은 변화를 겪었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꿈꾸고 있습니다. 아세안문화원은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우리 국민과 주한 외국인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고 안전하게 아세안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상설전시실을 개편하여 아세안의 종교, 예술, 삶을 주제로 디지털 미디어를 접목한 제2기 상설전시<이야기하는 아세안>을 개막하였습니다. 또한 아세안 10개국 전통음악을 국악으로 편곡한 <아세안X시나위> 공연을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12만 8,000여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아세안 마켓>, <아세안 요리교실>, <온라인 아세안 언어강좌> 등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우리 문화원은 올해 개원 5주년을 맞아, ‘디지털 아세안문화원’으로의 대전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신규 설치될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색다른 아세안 문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아세안 문화에 대한 보다 높은 이해를 위해 ‘아세안 이해교육 콘텐츠’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아세안 각국의 최신 트렌드와 현지 정보, 온택트 여행 콘텐츠, 전문가 기고 등 아세안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를 변화,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새롭게 발돋움할 아세안문화원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아세안문화원을 아껴주시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아세안문화원장 박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