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니얏 아인 지음
<어린 시절로 가는 티켓(Cho tôi xin một vé đi tuổi thơ)>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작가 응우옌 니얏 아인의 성장 소설입니다. 중년에 접어든 작가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열정적이었던 순간을 회상하며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편안하고 유쾌한 어조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무이의 이야기는 성인 독자들에게는 유년기의 따뜻한 추억을, 또래의 아이들에게는 장난꾸러기 친구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듯한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해줍니다.
이 작품은 대중과 평론가들에게 두루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2009년 베트남작가협회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세안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