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의 시간 』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인도네시아의 에세이북입니다. 유능한 번역가이자 작가인 줄리에( ZULIE )는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감정들을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수채화 풍의 일러스트는 그녀가 일기처럼 풀어낸 짧은 문장 속 젊은 감각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이 책은 이국적인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왔지만 사랑과 이별, 성장에 관한 보편적 감성을 담고 있어 마치 내 이야기처럼 자연스레 스며듭니다.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와 커피 한 잔으로 그간 쌓인 마음의 피로를 덜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