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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은] 골프와 테니스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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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테니스가 뜬다

코로나19 이후 골프와 테니스를 즐기는 젊은 층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더욱 각광받고 있는 테니스의 경우 실내 연습장의 인기가 폭발적이라 예약조차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골프와 테니스 입문자에 이어 두 스포츠를 동시에 즐기는 ‘골니스(골프+테니스)족’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스포츠로 널리 알려진 골프와 테니스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돌풍을 일으키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SNS를 통해 화려하고 트렌디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MZ세대에게 골프와 테니스는 ‘스포츠’와 ‘스타일’을 모두 잡기에 최적의 아이템이라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거리두기에 따른 신체 접촉이 적어 사람들과 어울리면서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스포츠·패션업계도 다양한 의류와 용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골프와 테니스를 즐기는 젊은이들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해 활용도가 높은 멀티유즈 아이템을 출시하거나 테니스 전용 라인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골프와 테니스의 인기는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관심과 맞물려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