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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은] 힙한 매력으로 MZ세대 사로잡은 ‘내셔널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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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매력으로 MZ세대 사로잡은 ‘내셔널 굿즈’

내셔널 굿즈(National Goods)는 국가나 공공기관에서 기획하거나 제작한 상품을 말합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선보인 제품들이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이후에도 내셔널 굿즈는 다양한 매력으로 MZ세대를 사로잡으며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힙한 아이템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의 굿즈를 꼽을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과 회화 등을 모티브로 생활소품, 액세서리, 스카프, 문구류 등의 다양한 아이템에 전통미를 더해 일반 소비자와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며 품절 대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색에 학과 구름 모양의 패턴이 담긴 고려청자 에어팟 케이스, 다양한 색상의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자개소반 무선충전기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처럼 박물관 굿즈가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 초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박물관의 주요 유물을 활용한 상품의 브랜드로 ‘뮷즈(MU:DS)’를 선보였습니다.

인기 내셔널 굿즈를 활용해 브랜드 간 윈윈 효과를 내기 위한 협업도 늘고 있습니다. 전통 굿즈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뮷즈와 함께 단독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거나,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실시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내셔널 굿즈 시장이 커지면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아이템이 출시되고, 이를 활용한 마케팅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어떤 아이템이 가장 탐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