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2023년 가을호: 핫 플레이스가 된 전통시장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의 일상화로 전통시장이 설 자리를 잃고 침체 상태에 빠진 지 오래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불고 있는 레트로 열풍과 로컬리티에 대한 관심, 여기에 전통시장의 부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더해지면서 전통시장의 위상과 정체성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국 문화예술 종합 계간지 『코리아나』 가을호에서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였던 전통시장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체험 공간으로 변신 중인 현재의 흐름을 다각도로 소개합니다. 이 외에 세계 3대 음악 축제 중 하나인 SXSW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초청되며 해외에서 먼저 유명해진 일렉트로닉 듀오 ‘해파리’, 지극한 고요함 속에서도 커다란 매력을 발산하는 도시 ‘서산’,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기립 박수를 받은 정주리 감독의 영화 ‘다음 소희’, 젊은 세대 사이에서 놀이 문화가 된 ‘네 컷 사진’에 대한 이야기가 독자를 찾아갑니다. 신간 『코리아나』는 웹진(www.koreana.or.kr)으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