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트빌리시 자유대학교 학장,
“KF 학계 유력인사 초청사업” 방한 소감문
우선, 한국 답사 기회를 주신 주조지아한국대사관과 한국국제교류재단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합니다. 이번 방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모든 부분에서 수준 높고 매우 체계적이었습니다.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한국의 역사, 전통, 음식, 연극, 경제, 정치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온 19명의 참가자들과 만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의 대학교들, 통일연구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평생교육 관련 미디어 등 다양한 기관 방문은 아주 흥미로웠으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한국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조지아 트빌리시 자유대학교 한국학과에 대해 발제를 하며 동료학자들과 만난 일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트빌리시 자유대학교의 정책과 경영시스템에 대해 동료학자들이 관심을 가져준 것이 감명 깊었습니다. 이들은 아시아·아프리카연구소의 언어교수법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국의 대학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면서도 열린 자세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연구 협력에 합의했으며, 앞으로 컨퍼런스를 조직하여 한국 대학교 관계자들이 조지아로 올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번 방문 중 저는 주한조지아대사관을 방문하여 대사님을 비롯해 여러 직원들을 만났습니다. 친교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한국과 서울에서의 경험이 무척이나 좋았기에 이번 방문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매우 많습니다. 저는 이제 조지아의 한국 팬이자 지원군이 되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일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주최측과 통역사 여러분께 무척 감사드리고, 특히 주조지아한국대사관 트빌리시 분관과 김인환 대사대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 하에 한국이라는 멋진 나라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조지아 또한 빠른 시간 안에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의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조지아 트빌리시 자유대학교 아시아-아프리카 학장
티나틴 카로사니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