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7월 21일, KF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세계탐방교실을 찾아온 아이들과 루마니아·터키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학부모님들도 함께 자리해 더욱 뜻 깊은 문화 탐방 시간이 되었습니다.
  루마니아에서 온 라우라 선생님은 아름다운 화관과 전통 복장으로 아이들을 맞았습니다. 루마니아 하면 생각나는 ‘드라큘라’의 기원을 들려주었고, 다채로운 색과 그림이 들어가는 루마니아 묘비에 대한 설명도 흥미로웠습니다. 터키에서 온 에즈기 선생님은 터키의 전통 스포츠인 오일 레슬링 얘기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장난기 넘치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터키 아이스크림, 멸치의 모습을 흉내 낸 전통 춤에 대한 이야기도 곁들였습니다.
  이렇게 루마니아와 터키, 두 나라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가 모두 끝난 후 ‘퀴즈 골든벨’ 시간도 가졌습니다. 재미있는 퀴즈를 열정적으로 풀고, 간단한 외국어 회화도 배우면서 두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보았습니다. 루마니아의 ‘마말리가’와 터키의 ‘케밥’을 맛있게 먹으며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무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KFVN 객원기자 양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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