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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a』 우수잡지 선정

재단에서 발행하는 계간 『Koreana』가 우수잡지에 선정되어 지난 11월 1일‘잡지의 날’에 즈음하여 문화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상을 받았습니다. 우수잡지 선정은 문화관광부와 한국잡지협회에서 매년 국내에서 발행되고 있는 잡지 중에서 우수한 잡지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제도로서, 올해로 열세 번째 맞는 시상입니다. 1987년에 창간된 『Koreana』는 현재 전세계 160여개 국에 배포되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예술을 균형 있고 체계적으로 다루어 독자들로부터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번 우수잡지 선정을 계기로 『Koreana』는 한국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간행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며, 거듭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004 광주비엔날레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시상

재단은 미술분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4년 광주비엔날레 전시작가를 대상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상(Korea Foundation Award)’을 제정하였습니다. 이 상은 독창적이고 참신한 작품을 제작한 35세 이하의 외국인으로 향후 자국과 한국 간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작가에게 주어지며, 수상자에게는 기념패와 상금 미화 5,000달러가 수여됩니다. 2004년 광주비엔날레 한국국제교류재단상은 비디오작품 ‘소리에는 소리로, 2004(Returning a Sound, 2004)’를 출품한 쿠바의 제니퍼 알로라(Jennifer Allora)와 기예르모 칼자디야(Guillermo Calzadilla)팀이 수상하였습니다.

소리에는 소리로, 2004(Returning a Sound, 2004)

작품 해설: 푸에르토리코 본섬에서 남동쪽으로 1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비크섬에서 촬영한 비디오 작품이다. 비크섬은 지난 60년간 나토군의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주민들의 항거로 군사적 이용과 환경오염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이 작품은 한 저항운동가가 오토바이에 소음기(消音器) 대신 트럼펫을 달아 행동을 촉구하는 요란한 소리를 울리며 섬을 돌아다니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