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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글로벌 e-스쿨, 헝가리중앙유럽대학(CEU)에 프로그램 개설

KF 글로벌 e-스쿨, 유라시아에 첫발을 내딛다-헝가리 중앙유럽대학(CEU)에 프로그램 개설 2012년 4월 1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소재한 중앙유럽대학(Central European University)에 유라시아 지역 최초로KF 글로벌 e-스쿨 프로젝트의 첫번째 프로그램이 개설되었다. 이번 프로그램 개설로 한국국제재단(KF)의 김우상 이사장은 부다페스트를 방문하여 존섀턱(John Shattuck) 중앙유럽대학 총장을 만나 양기관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국제적 수준의 중앙유럽대학

중앙 유럽대학은 중앙 및 동유럽과 중앙 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독재정권에서 민주주의로 원활하게 전환할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199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설립되었으며 동지역에 소재한 30개 국가는 물론 서구의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의견,인권 및 입헌정치, 법치주의를 존중하는 태도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설립 후,첫 십년간은 주로 구‘사회주의’국가에서의 혁신적인 학문연구와 진보적인 고등 교육 및 역동적이며 지속 가능한 개방형 사회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제는 그 관심분야가 세계 무대로 확장되어 특히, 전세계 신흥민주국가 및 개방형 사회로 나아감에 있어 직면하게 되는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고상한 미를 간직한 수도 중 한 곳으로손 꼽히는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동대학은 유럽은 물론 미국에서도 인가를 취득한 국제적교육기관으로 우수한 학문 풍토와 비판적성찰, 사회참여적 요소를 두루 갖추고 전세계 백 여개 국가출신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강사진의 국적도 30곳에이를 만큼 다양하다. 또한, 국가별 학생 비율도 한편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른 분포를 보이며 모든강의가 영어로 이루어지고 있다. 본교 졸업생은 개인적으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문분야에 있어서도국제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삶의 질은 물론 경력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교육수준으로 졸업생들은 전세계 어느곳에 진출하더라도 그 전망이 매우 밝다. 또한, 본교는 학생 개개인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학생대 교수비율도 7대 1로구성되어 있으며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지적능력개발을 위해 학생 중심의 학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독립적인 사고의소유자로 평생 학문을 게을리하지 않고 참여적 태도를 지닌 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한국학분야의 수준 향상과 각 대학의 질적 정보 교류 강화

한국학분야의 수준 향상과 각 대학의 질적 정보 교류 강화 유라시아글로벌 e-스쿨프로젝트는 한국학분야의 강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특히 사회과학부문에 있어 세계적 수준의 혁신적 교육과정을 개발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지난 수 세기 한국학분야의 초점은 주로 인문학(특히 언어학, 역사학, 문학, 그리고 보다 일반적으로는 문화)에 맞춰져 있었는데 유럽에서는 비록 소규모이기는 하나 사회과학분야의 학자 집단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스쿨 프로젝트는 유럽 및 아시아지역의 여러대학이 일정 수 이상의 학생규모를 유지해 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협력 대학간에 중요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그리고,교수간 협력 및 공동강의가 가능하여 보다 많은 온ㆍ오프라인강의를 제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교수진이 부족한 학교의 교육과정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한국학과정이 이미 설치 되어있는 9개 대학(외트베시로란드대학교, 파리7대학교, 비엔나대학교, 라로셸대학교,셰필드대학교,리즈대학교, 타 직국립상과대학교, 소피아대학교, 중동공과대학교)의교수 요원을 이용하는 등 기존자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이점이있는데, 중앙유럽대학교, 비엔나대학교, 파리7대학, 라로셸대학교, 볼로냐대학교, 서식스대학교간에는이미학제간한국정치연구협력망(EUKOPAC)이있으며 셰필드대학교와 리즈대학교는 코리아허브(Korea Hub)를 통해 연결되어있다.

최고 수준의 가상학습환경 개발에기여

e-스쿨 프로젝트는 한국학분야에서 혁신적이면서도 상호연관 된 두 가지 기여를 하고 있다. 먼저 이미 일정 수준에 도달해 있는 인문학 및 언어학 분야와 동등한 수준으로 한국 관련 사회과학분야의 강의수준을 향상 시키는 것이다. 특히 유럽과 중동, 구소련연방국가에서 한국학과 사회과학을 연결하려는 이러한 노력은 새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시도다.
둘째, 컨소시엄 참여 대학간에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최고 수준의 가상 학습환경을 개발할 수 있다. 이미 우수한 한국학 강사진을 확보하고 있는 대학과 한국 관련 프로그램 수요가 많은 대학을 연결함으로써 교수와 학생이 고루 혜택을 볼 수있으며 우수성과 혁신성을 증진 할 수 있다. 특히 보다많은 교육기관들이 한국관련 강의를 개설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학생입장에서는 강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며 한국학학자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청중의 저변도 확대 되므로 매우 유용하다.

시범 개설과목 ‘한국정치 및 정책입문’

올해에는 e-스쿨프로젝트하에서 2개의 강의를 시범적으로진행하게 된다. 지난 4월 개설한‘한국정치및정책입문’이라는과목은 다양한 전공분야의 틀에서 학생들이 현대한국정치의주요사안에보다친숙해질수있도록비교정치학, 국제정치경제학, 사회학, 역사학, 지리학분야의다양한교수진들이 공동으로강의를 진행한다..특히 건국, 경제발전, 한반도의 민주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는데 중앙유럽대학의김영미교수를 주축으로 동대학 마테오푸마갈리교수, 파리7대학 마리오량쥬리브라상(Marie-Orange Rive-Lasan) 교수, 서식스대학 케빈그레이(Kevin Gray) 교수, 볼로냐대학 안토니오피오리(Antonio Fiori) 교수, 호주국립대(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김형아교수,비엔나대학교라이너도멜스(Rainer Dormels)교수가 공동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온라인 실시간 강의와 오프라인 세미나 2가지형태로 진행되며 코스를 마치고 나면 학생들은한반도내 국가수립과정에 대해 탄탄한 기본지식을 습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한국의 민주화 과정은 물론,민주주의 공고화와 관련 된 역학 및 도전과제에 대해서도 친숙해질 것이다. 또한,민주정치에서 엘리트와 비엘리트 행위자의 역할을 평가하고 독재정권 이후의 한국을 국제적맥락에서 어디에 위치 시켜야 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개국가 10개 대학에서 시범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시범 강의를 현재 학점 취득을 목적으로 등록한 수강생수는 총 75명에 달한다. 금년 학점 인정 과목으로 코스를 개설한 대학은 중앙유럽대학을 비롯 해외 트베시로란드대학교, 투르크대학교, 비엔나대학교, 중앙아시아 아메리칸대학교, 타직국립상과대학교등총 6곳이다. 다른 네곳의 대학(파리7대학, 라로셸대학, 볼로냐대학, 소피아대학)에서는이 강의를 세미나 형태의 강의로 제공하고 있다.올 가을에는 한국의 국제관계를 주제로 두번째시범강의를 개설 할 예정이며 김영미교수가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e-스쿨 프로젝트 컨소시움 참여 대학
- 헝가리 외트베시로란드 대학교(Eotvos Lorand University)
- 핀란드 투르크대학교(Turku University)
- 키르키즈스탄 비쉬켁 소재 중앙아시아 아메리칸대학교(American University of Central Asia)
- 타지키스탄 두샨베 소재 타직국립상과대학교(Tajik State University of Commerce)
- 오스트리아 베엔나대학교(University of Vienna)
-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Bologna University)
- 프랑스 라로셸대학교(University of La Rochelle)및 파리7대학교(University of Paris-Diderot)
- 영국 서식스대학교(University of Sussex) 및 셰필드대학교(Sheffield University)
- 터키 앙카라의 중동공과대학교(Middle East Technical University)
- 불가리아 소피아대학교(Sofia University)
-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KIMEP 대학교(Kazakhstan Institute ofManagement, Economics and Strategic Research)

마테오푸마갈리&김영미 헝가리중앙유럽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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