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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만나는 한국문화] 영국박물관에서 만나는 ‘한국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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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만나는 한국문화] 영국박물관에서 만나는 ‘한국문화재’

나전국당초문경함(螺鈿菊唐草文經函): 고려시대 경전을 담아 두었던 함으로 나전을 줄음질하여 극히 세밀하게 장식한 수작이다.
(*영문명: Sutra Box Inlaid with Mother-of-pearl Chrysanthemum and Scroll Design)

우리에게는 대영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영국박물관(1753년 설립)은 역사나 규모 면에서 세계에서 손꼽는 박물관으로 선사시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약 800만 점의 소장품을 전 세계로부터 수집해 왔습니다. 그 800만 점 가운데에는 우리문화재도 포함되어 있는데, 1865년에 입수된 첫 한국문화재 소장품인 별전(別錢)을 시작으로 점차 그 수를 늘려 현재(2016년 기준) 4,000여 점을 헤아리고 있습니다.

2000년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 갤러리 개관(2014년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지원으로 개편)으로 영국박물관에서 한국문화재에 대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문화재는 두 곳의 학예부서인 아시아부와 화폐부(Coins and Medals Department)에서 나누어 관리하고 있는데, 화폐부는 고려시대 동전에서 근현대 은행권과 기념주화에 이르는 화폐 약 2,700점을 소장하고 있고, 아시아부에서는 선사시대 도구에서부터 현대미술에 이르는 약 1,500점의 소장품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장품 중에는 ‘나전국당초문경함’이나 ‘채제공 초상’과 같은 명품들은 물론이고, 유기로 제작된 칠첩반상기나 다양한 부채, 장신구들처럼 근현대 한국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한국문화재를 활용하는 영국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관람객들이 한국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자료 출처: 국립문화재연구소 <국외소재 한국문화재 조사보고서 제33권_영국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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