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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은] ‘갓생’은 그만, 이제 ‘겟생’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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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은 그만, 이제 ‘겟생’의 시대



얼마 전까지 MZ세대 사이에서 성실하고 부지런한 일상을 추구하는 ‘갓생’(God+生) 열풍이 불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자기계발을 하는 ‘미라클모닝’을 비롯해 독서, 운동, 여가, 공부 등 자신만의 갓생 루틴을 실천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소소한 목표 달성으로 성취감을 느끼며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새벽부터 밤까지 빼곡하게 계획을 세워 바쁘게 사는 갓생의 삶에 번아웃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었습니다. 이에 갓생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겟생’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겟생’(GET+生)은 바쁘게만 살아가는 갓생에 충분한 휴식까지 더해 삶의 조화를 추구하는 생활을 말합니다. 분주한 일상으로 쌓인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번아웃을 극복하기 위해 충분히 쉬고 잘 놀아야 한다는 의미인데요. 휴식의 형태는 그야말로 다양합니다. 아로마 테라피(Aroma Therapy)나 티 테라피(Tea Therapy)를 통해 마음을 편안히 다스리거나, 자연과 함께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캠핑장과 글램핑장을 찾기도 합니다. 또 힐링카페, 마사지카페, 템플스테이 등도 MZ세대의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겟생을 실천하는 이들은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휴식과 힐링을 즐기며 다시 일상을 살아갈 에너지를 충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