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창립 25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국제교류재단이 39개 주한대사관과 협력하여 개최하는 두 번째 특별전 <동화로 만나는 세계>가 4월 27일부터 6월 8일까지 열립니다. 46개국의 동화를 접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에게 동화를 통해 더 큰 세상 속 다양한 철학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시될 400여 권의 동화책 중에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라가치상 수상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우크라이나의 <론도의 노래>와 이란의 <쿵쿵쿵>이 포함되며, 이미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웨덴의 <핀투스, 너 어디 있니?>, 캐나다의 <내 모자 어디 갔을까?>, 그리고 핀란드의 <무민> 시리즈 등도 소개됩니다. 또한 11개 언어로 소개되는 <어린 왕자>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써보며, 어린이들은 세계 문화의 “다름”과 “닮음”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