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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가장 잘 나타내는 동물 ‘머라이언’

아세안 동물원

싱가포르를 가장 잘 나타내는 동물 ‘머라이언’

싱가포르에 방문한 관광객들이라면 반드시 거쳐 가는 곳, 머라이언 공원. 맞은 편에 자리한 마리나 베이 샌즈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만큼 그 장대한 모습을 사진에 담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 공원의 진짜 주인공은 머라이언(Merlion)이라는 상상 속 동물을 표현한 조각상이라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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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머리에 물고기의 꼬리를 가진 머라이언의 이름은 인어를 뜻하는 단어 Mermaid와 사자를 뜻하는 Lion을 합성한 것이다. 독특한 외형과 이름은 싱가포르 국명의 기원인 ʻ사자의 도시’와 자바어로 ʻ바닷가 마을’이라는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싱가포르의 상징인 동물이기에 여기저기서 쉽게 만나볼 수 있지만, 관광청에서 공인한 머라이언 조각상은 현재 5개뿐이다. 그중 두 개가 머라이언 공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머라이언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가 바로 마리나 베이 샌즈를 바라보는 상태로 입에서 물을 뿜고 있는 머라이언 조각상이다. 싱가포르에 간다면 이 조각상과 함께 인생샷을 꼭 남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