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구멍 展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주한콜롬비아대사관과 함께 전시 <바람의 구멍>을 KF갤러리에서 개최합니다.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미술가 까를로스 하까나미호이(Carlos Jacanamijoy)의 추상 회화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콜롬비아의 자연과 잉카문화의 에너지를 강렬한 색과 필치의 다채로운 회화 작품들을 통해 체험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하까나미호이의 작품의 모티브가 된 콜롬비아의 자연은 그의 정신적 근원으로 작용하며, 작가가 꿈꾸는 우주와 의식 그리고 현실 속 인간사 등 다양한 것들과의 관계를 표현합니다. 자연의 형상을 그대로 화폭에 옮긴 듯한 표현력과 과감한 색채로 이루어진 작품 감상을 통해 관람객은 마치 콜롬비아의 숲 한가운데에 머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의 중대형 회화작품 20여 점으로 구성된 동 전시는 2021년 4월부터 KF홈페이지(www.kf.or.kr)와 KF갤러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관람하실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KF갤러리 오프라인 개관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의거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