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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만나는 한국문화] 한국의 고전을 만나는 법! 한국영상자료원 한국고전영화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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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만나는 한국문화] 한국의 고전을 만나는 법! 한국영상자료원 한국고전영화극장

‘K 무비’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그 진가를 인정받으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없는 오늘 없듯 한국 영화의 역사라 할 수 있는 지난 100년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위상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에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한국 영화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게 하는 ‘한국고전영화극장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음질 및 화질 개선 작업)을 마친 190여 편에 이르는 고전들을 모두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품 수가 많아 골라 보는 재미가 있지만, 고전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 누군가의 추천을 받고 싶다면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영화 관계자가 추천하는 영화 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추천하는 고전영화 리스트
어느덧 거장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이 추천하기에 더욱 믿고 볼 수 있는 고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봉준호 감독이 추천하는 7편의 한국 영화’를 클릭해 들어가 보면, <충녀>(김기영, 1972), <파계>(김기영, 1974), <짝코>(임권택, 1980), <꼬방동네 사람들>(배창호, 1982), <바보선언>(이장호, 1983), <개그맨>(이명세, 1988), <우묵배미의 사랑>(장선우, 1990), 이렇게 일곱 작품이 올라가 있는데, 그중 김기영 감독의 <충녀>라는 작품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의 계단 장면에 지대한 영향을 준 작품으로 언급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끕니다.


영화를 볼 때 위에 열거한 추천작을 따라갈 수도 있지만 다른 경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주제별 보기, 영어 외 언어를 지원하는 자막별 보기, 감독별 보기 등 다양한 보기 방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경로가 제공되고 있는 만큼 한국영상자료원의 ‘한국고전영화극장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KoreanFilm)’에 더 많은 관심과 관람이 이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