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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수상자 선정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국제사회에 한국과 한국 문화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하여 기여해온 국•내외 인사들의 열정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국제문화교류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도록 격려하고자 제정한 한국국제교류재단상이 올해로 2회를 맞이하였다. 12월 16일 열릴 시상식의 영광스런 얼굴을 미리 만나보자.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제2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수상자로 미국 내 한국학 발전에 기여한 존 던컨(John B. Duncan) 미국 UCLA 아시아 언어문화학과 교수를, 특별공로상 수상자로는 중국 내 한국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고려대학교 총장을 지낸 김준엽 사회과학원이사장을 선정했다.
던컨 교수는 해외 한국학계로부터 한국사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자로서, 20여년간 UCLA에 재직하면서 이 대학이 해외에서 수준 높은 한국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였으며, 그가 가르친 제자들이 미국 명문대학에 교수로 진출함으로써 미국 내 한국학 발전 및 확산에 크게 공헌하였다. 김준엽 이사장은 북경대, 복단대, 남경대, 절강대 등 중국 11개 주요 대학에 한국학연구소 설립을 지원하는 등 중국 내 한국학 진흥의 기틀을 마련하고, 항주, 중경, 상해 임시정부청사 복원 사업, 고려사 관계 유적 복원 사업 등에 참여하여 중국 내 한국 유적 복원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금년도 수상자는 국내외 한국학분야 전문가 67명, 해외 우리공관과 주한외국공관으로부터 후보자들을 추천받아 약 2개월에 걸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12월 16일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며, 수상자는 상패와 함께 1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한국국제교류재단상」은 국제사회에 한국과 한국문화를 올바로 알리는데 기여해온 국내외 인사들의 열정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국제문화교류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도록 장려하고자 2008년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제정했다. 마르티나 도이힐러(Martina Deuchler) 런던대 SOAS(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명예교수가 제1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