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헤이스팅스 컨템포러리, 윤형근 개인전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영국 헤이스팅스에 위치한 헤이스팅스 컨템포러리(Hastings Contemporary, 이하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고(故) 윤형근 화백의 전시를 지원합니다. 영국 내 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첫 개인전인 이 전시는 6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합니다.
이 전시를 통해 소개하는 12점의 작품은 윤형근의 천지문(The gate of heaven and earth) 연작입니다. 윤 화백이 겪은 한국 사회의 큰 변화들을 반영하고 있으며, 20세기 미국과 유럽의 추상화 분야 주요 작가의 작품과 구별되는 면모를 보여줄 것입니다. 아울러 8월 17일에는 한국 음식과 함께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관람하는 부대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헤이스팅스의 관람객에게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미술관 홈페이지(https://www.hastingscontemporary.org/events/yun-hyong-keun)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