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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잇다] 한미동맹 70주년 및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Korean Night in Hawaii’ 공연 개최

 Featuers >  한미동맹 70주년 및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Korean Night in Hawaii’ 공연 개최
한미동맹 70주년 및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Korean Night in Hawaii’ 공연 개최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이 4월 27일 하와이씨어터에서 전라북도립국악원과 함께 한미동맹 70주년을 축하하는 ‘Korean Night in Hawaii’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이 공연은 미주 한인 이민의 시발점이 된 120년 전 102명의 한인 이민자를 하와이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각국 이민자들과 함께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조화로운 사회를 이뤄낸 하와이 주민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하와이 주민을 비롯해 한국전 참전 용사와 가족, 독립 유공자 후손, 한인 단체, 미군 관계자 등 1,0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립국악원 공연단은 살풀이춤, 시나위, 판소리, 부채춤, 농악 등 무용과 소리, 국악 연주를 아우르는 공연을 펼쳤습니다. 특히 소리의 본고장이라는 전라북도의 명성에 걸맞게 공연 전반에 걸쳐 실시간으로 국악 관현악 연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튿날에는 공연단이 하와이 모아날루아 고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어 수업을 듣는 현지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무용과 국악 강습을 진행했습니다.

동맹 70주년을 맞은 한-미 양국 국민은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고, 한국 전통무용과 국악 연주를 접하기 힘든 하와이 주민에게는 한국의 춤과 소리를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Korean Night in Hawaii 공연 모습


무용과 소리, 국악 연주가 아우러진 공연


하와이 모아날루아 고등학교 강습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