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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과 협력 ‘글로벌 명품 포럼’ 디딤돌로

지난 3월 4일, 한국과 이탈리아 포럼을 공동주최하는 기관으로 선정된 계명대학교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 간의 MOU 체결이 진행되었다. 이번 MOU 체결은 ‘글로벌 명품 포럼’을 지향하며 민간과의 협력을 추진하는 새로운 발걸음의 출발선상이라는 의미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국내외 여론 주도층 인사들 간에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및 우리나라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 국가 및 프랑스, 영국, 독일, 스페인, 인도, 브라질 등의 국가들과 국가별 포럼을 개최하거나 이를 지원함으로써 양측 간 주요 현안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이해를 도모하는 대화 채널을 1993년부터 꾸준히 운영해왔다.

국가별 포럼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한 민간과의 협력
해를 거듭할수록 이러한 국가별 포럼 개최의 수요가 늘어나고 포럼 사업의 전문성 제고 및 사업 확대, 내실화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그에 따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2011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사업으로서 ‘글로벌 명품 포럼’을 기획,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풍부한 전문 지식과 국제적 역량을 갖춘 민간과의 연계를 통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순기능을 창출하고자 국가별 포럼의 국내 공동주최 기관을 선정하게 되었다. 외부 기관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기관은, 한국-이탈리아 포럼의 계명대학교를 비롯해 한국-아세안 포럼의 서울대학교, 한국-EU 포럼의 연세대학교, 한국-러시아 포럼의 한양대학, 한국-스페인 포럼의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의 총 5개 대학이다.



한국-이탈리아 포럼의 공동주최 기관, 계명대학교
이중 한국-이탈리아 포럼 공동주최 기관으로 선정된 계명대학교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포럼 공동주최에 관련한 MOU 체결이 지난 2011년 3월 4일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의 총괄 기획 및 집행 ▲상대국 협력 기관과의 업무 협의 ▲사업 참석자 선정 ▲사업 진행을 위한 일체의 행정 업무 ▲사업에 필요한 일체의 자료 제작 및 공유 ▲사업 결과 보고서 발간 및 배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 체결 등이 이루어졌고,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계명대학교는 관련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계명대학교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산업화 전략의 방향성 모색’이란 주제로 지역 특화 산업과 지방 대학의 국제적 역량을 강조하고, 한국-이탈리아 포럼 종료 후 실현 가능한 후속 사업 실행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계획해, 한국-이탈리아 포럼 사업의 공동 주최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국가별 포럼 공동주최 기관 선정을 계기로 한국국제교류재단은 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지적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한국의 공공외교를 효과적으로 수행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