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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7개국 핵심 부처 장관 방한 간담회

한국 경제발전의 경험을 공유, 미래비전을 전망하다-중미 7개국 핵심 부처 장관 방한 간담회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국가개발 미래비전 공유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미 국가의 개발전략 담당 핵심 장·차관급 인사들이 내한했다.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방문한 이들은 한국 경제발전과 관련된 각종 세미나 참석과 정부 부처 장관을 포함한 고위급 인사들과의 면담, 기관 방문 등을 통해 한국 경제발전의 시행경험을 공유하고, 국가발전 미래비전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의 기회를 가졌다.

한-중미 교류확대와 이해의 폭 넓히는 계기 마련

국가개발 미래비전 공유사업은 중남미 각국 최고 지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 경제발전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해당국 개발전략 담당 핵심 장관 등 고위인사들이 한국을 방문, 우리의 주요 개발정책과 노하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한국 개발모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국의 발전단계와 개발환경에 기초한 발전전략 수립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와 미래지향적 개발비전 공유와 양자 협력관계 강화를 도모하여 우리 외교의 지평을 확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올해는 한-중미 간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로 수교를 맺고 있는 국가는 15개국으며, 이번 방문에는 코스타리카 경제정책기획 장관, 과테말라 에너지광업부 장관과 대외원조협력처장, 온두라스 자원환경부 장관, 니카라과 통상산업진흥부 장관, 엘살바도르 경제부 차관, 파나마 교육부 차관이 참가했다. 이번 초청사업을 통해 중미 지역 정부 핵심인사들은 한국 경제발전의 성공과 도전요인 등 다양한 면모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고함은 물론, 각 국가의 개발비전 수립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중미 지역 국가와의 상호 교류확대와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7개국 핵심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 지난 27일 간담회를 통해 이번 방문의 소감과 인상 깊었던 점을 들어보았다


한국의 경제발전 통해 중미의 희망을 보다

Roberto Gallardo Nunez 코스타리카 경제정책기획 장관Roberto Gallardo Nunez 코스타리카 경제정책기획 장관

초청해주신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외교통산부에 감사한다. 이번 방한으로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한국이 짧은 시간에 이토록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다. 중미는 고립되어 있어 개발이 미비하나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매우 유익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Erick Archila Dehesa 과테말라 에너지광업부 장관


Erick Archila Dehesa 과테말라 에너지광업부 장관

한국의 단기간 발전에 매우 놀랐다.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것을 과테말라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자원이 풍부하지 않지만 높은 인적자원으로 에너지 부분에 큰 발전을 이루었다는 점이다.
나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과테말라의 관계에서 어떻게 하면 더욱 긴밀해질 수 있을지 고민했다. 한국과의 관계는 다른 국가에 비해 활발하지 않았다. 현재 한국은 통상과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나라다. 아직은 협소한 관계를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게 증대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과테말라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나라다. 앞으로 한국의 적극적 투자를 기대해본다.


Orlando Salvador Solorzano 니카라과 통상산업진흥부 장관Orlando Salvador Solorzano 니카라과 통상산업진흥부 장관

이번 기간 동안 우리는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며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 희망을 볼 수 있었다. 한국과 중미의 관계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라 생각한다. 양국의 이익을 위해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산업화가 진행될수록 농업화는 더디게 진행된다. 이것이 적절히 통합되어야 한다. 니카라과는 농업부분에 있어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중미의 가운데인 전략적인 지리에 위치해있다. 산업이 발달된 한국과 서로 협력하면 상호보완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한국은 그동안 개발발전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모범적인 예를 보여주었다. 현재로도 무역이 매우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 보이는 것이 증거이다. 현재도 많은 시도를 하고 있지만 한국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준다면 더욱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 가장 인상깊었던 녹색성장은 물론 외교통상과 기술적 측면에서 배운 것을 돌아가 실천에 옮길 것이다.



교육열과 분쟁 극복의 의지에서 배우다

Carrera 과테말라 대외원조협력처장Carrera 과테말라 대외원조협력처장

이번 방문에서 나는 흥미로운 점을 몇 가지 발견했다. 한국과 중미는 분쟁을 겪었던 공통된 역사를 갖고 있고 이를 극복한 한국의 강점을 배우고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점이었고, 다른 하나는 한국은 인적자원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왔다. 중미도 경제정책과 교육정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질 높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배워야 한다는 점이다.
한국은 그 동안 큰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왔다. 때문에 상업주의의 여러가지 부정적 측면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녹색성장도 좋지만 인간 본연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 고민도 함께 해 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한국-중미의 관계가 보다 심도 있고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Rigoberto Cuéllar Cruz 온두라스 자원환경부 장관Rigoberto Cuéllar Cruz 온두라스 자원환경부 장관

초청해주신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국정부에 감사한다. 이번 방문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고, 양국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한가지 교훈을 얻어간다. 한국은 일본을 비롯한 주변 국가의 침입으로 위기를 겪어왔지만 이를 극복하고 발전에 성공했다. 중미도 한국과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도 한국처럼 발전할 필요가 있다. 정치적으로 변화시키고 경제적으로 발전하려 노력해야 함을 느꼈다.
7일간의 일정 동안 세미나 참석과 강연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경제인 간담회를 통해서 중미 진출의 어려움이 언어문제에 있다는 분석도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언어문제는 중요치 않다고 생각한다. 이보다 확실하지 않으면 모험조차 하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라 생각한다. 도전정신으로 중미 진출의 기회를 잡길 바란다. 앞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을 중미로 초청해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Mario Roger Hernandez 엘살바도르 경제부 차관Mario Roger Hernandez 엘살바도르 경제부 차관

매우 만족스러운 방한이었다. 분쟁의 역사를 극복하고 현재 최고 수준의 인적자본 역량을 갖게 된 한국의 개발 과정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이러한 도전정신은 무척 고무적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한국 외교부와 한국제교류재단에 감사드리고 싶다. 앞으로 한국과 중미 협력 관계가 더욱 증진 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된다.

Mirna Vallejos de Crespo 파나마 교육부 차관Mirna Vallejos de Crespo 파나마 교육부 차관
한국을 알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한국은 교육에 대한 열정이 매우 강렬한 나라이다. 문맹률을 이겨내고 고등교육을 일반화시킨 것에 대해 이번 방문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한국의 교육 투자에 대한 열의는 우리도 배워야 할 점이라 생각한다. 도움을 주는 일에 강한 의지를 가진 나라이며 정 많고 따뜻한 인상을 받았다. 중미는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다.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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