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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아세안문화원이 알려주는 힙한 아세안!〉 시즌2 공개!

아세안문화원 소식

〈KF아세안문화원이 알려주는 힙한 아세안!〉 시즌2 공개!

ACH NEWS 시즌2 공개!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작년에 제작된 시즌1에 이어 올해도 〈KF아세안문화원이 알려주는 힙한 아세안!〉 영상 시리즈 시즌2를 준비했습니다. 본 시리즈는 우리 국민을 포함한 전 세계 유튜브 플랫폼 이용자들의 아세안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시즌2에서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인도네시아 단독 콘텐츠 ▲‘도전 인니마블’을 촬영, 인간 부루마블 콘셉트로 인도네시아를 소개하는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그 외에도 ▲아세안 이색음식을 소개하는 ‘아세안 추억식당’ ▲현지인 추천 가격대별 ‘찐꿀템’ 기념품을 소개하는 ‘왓츠 인 마이 캐리어?(What’s in my Suitcase?)’, 이렇게 총 3편의 영상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아세안 회원국 여행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여행 유튜버 채코제(Channel Korean Jay)가 메인으로 참여하여 아세안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또한, 현재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아세안 회원국 출신 패널들도 함께 출연하며, 각국의 풍성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시즌1에 비해 이번 시즌2에서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더욱 다채롭게 준비했습니다. 일방적인 정보전달 방식이 아닌, 토크·게임·미션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아세안 회원국과 관련된 알찬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시즌2는 9월 15일부터 KF아세안문화원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F아세안문화원 SNS 채널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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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국가의 산업 트렌드 변화와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은 투자 전략

이달의 주요기사

아세안 국가의 산업 트렌드 변화와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은 투자 전략

칼럼 아세안 국가의 산업 트렌드 변화와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은 투자 전략 글_ 최근환(칼럼니스트) 지금 세계 경제는 고금리 고환율 기저 하에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급격한 유동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야기된 글로벌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위기이지만 아세안 국가들은 이를 기회로 삼고 있다.인구 7억 명, GDP 3조 6천억 달러의 아세안 10개국이 중국 대체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외국인직접투자(FDI) 자금과 산업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으로 급격하게 방향을 틀고 있다. 다음은 아세안 10개국, 그 각각의 나라 별로 간추린 산업 트렌드와 투자 전략이다. 1 브루나이:인구 45만여 명의 소국으로, 석유와 천연가스 산업이 전체의 97%를 차지한다. 이 두 산업 외엔 관광산업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공공서비스 대부분이 무료인 나라로 국왕이 통치하고 있다. 2 캄보디아:인구 1,700만의 캄보디아는 베트남·라오스·태국 사이에서 돌파구를 찾아 메콩강의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 훈센 일가의 장기 집권과 과도한 중국 자본이 장기적인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3 인도네시아:인구 2억 8천만의 아세안 최대 경제 대국이다. 희토류와 함께 유전, 가스, 니켈, 흑연, 리튬, 바나듐 등이 풍부한 국가이기도 하다. 일반제조업부터, 중화학공업, 우주·항공, 서비스업까지 전 산업에서 중국을 대체할 만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4 라오스:인구 650만에 내륙에 있어 베트남과 태국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한국 기업들이 소규모 제조업과 마이크로 파이낸싱 금융업에 진출하고 있는 국가이다. 5 말레이시아:인구 3,500만, 이슬람 금융의 메카로 국제금융과 관광·서비스 산업 선진국이다. 이웃하는 싱가포르의 영향으로 고부가가치 제조업도 활발하다.6 미얀마:50년 넘는 군부 통치국이며, 인구 5,500만으로 인도, 중국, 태국 등 주변국 인구만 30억 명이 넘는 잠재력 있는 국가이다. 베트남 대체 국가로 인식되었으나 인프라가 열악해 아직은 섣부르다. 7 필리핀:인구 1억 1,700만으로 아세안에서 두 번째 큰 소비시장이다. 공산품은 일본과의 교역이 압도적이며, 한국과는 과일 등 농산물 수입이 많다. 니켈은 세계 2위, 코발트 생산량은 세계 4위인 핵심 광물 보유국이다. 8 싱가포르:인구 565만의 전형적인 도시 국가이다. 중계무역을 바탕으로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금융시장이자 글로벌 기업들의 아시아 포스트이다. 비즈니스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9 태국:세계적인 관광 대국이면서 환승 공항을 보유한 아세안 유통·물류 허브다. 인구는 7,200만, 의료서비스는 동남아에선 손꼽히는 수준이다. 5월 총선을 거쳐서 10년 만에 새로운 정부가 구성되어 경제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0 베트남:9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문하면서‘포괄적·전략적 동반 국가’가 되었다. 아세안의 지리적 중심이며 한국의 3대 교역국이자 가장 큰 투자국으로 8,000여 개 기업에서 820억 달러를 투자 중이다. 국가신용등급 투자적격 상향 기대감에 미국과 유럽의 해외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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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국가의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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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문방구》의 저자 이현경 디자이너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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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문방구》의 저자 이현경 디자이너를 만나다

인터뷰 《태국 문방구》의 저자 이현경 디자이너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에서 브랜드 디자인 디렉터, 콘텐츠 크리에이터, 작가, 통역가, 리포터, 교수 등 다양한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이현경입니다. 6년 전 일본에서 디자인 프로젝트를 하던 중 지금의 태국인 남편을 만나게 되어 예정에도 없던 태국으로 이민을 오게 되어 ‘태국’이라는 나라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태국 문방구》 출간 후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태국에서의 반응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태국 문방구》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요. 책 출간 이후 많은 태국 친구들이 “우리 태국 사람들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태국 문방구’라는 주제로 소중한 책을 출간해 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제게 말해줬습니다. 그런 격려와 관심 덕분에 태국의 대형 출판사에서 태국어 번역본 출간을 제의받아 내년을 목표로 현재 출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 문방구》는 문구의 나라인 일본 도쿄의 한 출판사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태국 문방구’라는 콘텐츠를 그동안 볼 수 없었고, 일본의 독자들도 좋아할 만한 이야기라며 관심을 보여주셔서 일본어 번역본 출간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문구 덕후로서 일본에 《태국 문방구》가 알려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웃 나라인 일본의 문구류를 많이 수입했었고, 또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태국도 이웃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 중 문구류를 많이 수입하거나 수출하는 국가가 있나요? 태국과 북쪽으로 맞닿아 있는 나라인 ‘라오스’에서는 문구 브랜드의 약 70% 이상이 태국 브랜드입니다. 나머지 30%는 중국, 유럽, 미국, 일본에서 온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태국의 문구 브랜드 중에서 Horse, Elephant와 같은 대형 회사에서 생산되는 필기구를 라오스 친구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오스와 태국은 언어적인 부분에서 굉장히 비슷한 나라입니다. 태국의 북동부 지역이라고 불리는 ‘이산 지역’의 언어는 실제로 라오스어와 매우 유사합니다. 지리적인 위치와 언어, 역사적인 부분을 모두 고려했을 때, 라오스에서 태국의 공산품을 많이 사용하는 게 어색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월간 아세안문화원〉 독자들이나 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께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태국에 오실 기회가 있으신 분들은 ‘태국을 조금 더 색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에 대해 한 번쯤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디자인, 예술, 영화 분야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태국을 알아가신다면 더욱 다채로운 태국의 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태국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편하게 질문을 보내주세요. 제가 아는 한해선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ID: mooontreee / Email: hanndeeda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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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움 그 자체! 팔라완 지하강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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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움 그 자체! 팔라완 지하강 국립공원

트레블 어라운드 아세안 신비로움 그 자체! 팔라완 지하강 국립공원 글_여행크리에이터 릴리 필리핀 최후의 개척지라 불리는 팔라완은 필리핀 현지인들이 신혼여행지로 찾는 곳이자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 하는 곳으로 호핑투어의 끝판왕 엘니도, 난파선 다이빙의 성지 코론 등이 모두 이곳 팔라완에 속해 있다. 또 팔라완의 주도인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북서쪽으로 약 76km 떨어진 곳엔 아시아에서 가장 잘 보존된 생태계를 보여주는 지하강 국립공원이 있다. 이곳은 장엄한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과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팔라완에 속한 수많은 여행지 중 단연 최고다. 팔라완 지역은 대중교통으론 투어가 어렵기 때문에, 숙박하는 리조트나 호텔에 미리 투어 예약을 해놓는 게 좋다. 그러면 차량으로 픽업을 해준다. 투어 차량을 타고 왕복 2차로의 시골길을 1시간 30분 정도 달리다 보면 사방 비치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지하강 투어가 시작된다. 국립공원 입장권을 구매하고 해변에서 잠시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조그마한 필리핀 전통 배인 ‘방카’가 탐방객들을 반긴다. 방카를 타고 20여 분 바다를 가르면 지하강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입구에 도착하면 마치 엘니도나 끄라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기암괴석 절벽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곳에서 10여 분 남짓 더 들어가면 비로소 지하강과 만나게 된다. 이 강은 세인트 폴 동굴이라고도 부르며 길이가 8km나 된다. 동굴 내에는 대형 종유석과 석순이 많으며 곳곳에 대형 광장이 펼쳐져 있다. 그리고 제법 큼직한 그림자의 실루엣이 보이는데, 그 주인공은 박쥐이다. 지하강은 여덟 종의 박쥐와 수많은 물고기, 민물새우 등이 서식하는 그야말로 생태계의 보고이다. 지하강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우공락 짚라인 체험, 맹그로브숲 탐방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보길 추천한다. 팔라완은 현재 직항이 없기 때문에 마닐라, 세부, 클락을 경유해서 들어가야 한다. 보통 3박 4일 일정으로 방문하면 좋다. 1일 차-도착 및 휴식, 2일 차-지하강 투어, 3일 차-혼다베이 호핑투어와 반딧불 투어, 4일 차-시티투어(미트라의 목장, 베이커스힐, 악어농장) 일정으로 잡으면 관광 및 휴양의 목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이 숨 쉬는 팔라완 여행을 꼭 한번 떠나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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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국가들의 ‘맛있는’ 채식 문화

이달의 주요기사

아세안 국가들의 ‘맛있는’ 채식 문화

테이스티 아세안 아세안 국가들의 ‘맛있는’ 채식 문화 글 _ 박민우( 저자) 건강을 위해, 환경을 위해, 혹은 동물과의 상생을 위해 고기를 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채식 하면 서구권을 떠올리기 쉽지만 아세안 국가는 저마다 오래된 채식 전통을 가지고 있다. 채소와 과일을 유난히 사랑하는 아세한 국가들의 채식 문화에 대해 알아보자. 세계적인 비건 애플리케이션 ‘해피카우(Happycow)’에서 비건(달걀과 우유 등 유제품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 친화 도시 열 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싱가포르가 5위, 방콕이 7위다. 채식주의자들이 마음 편히, 혹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당과 메뉴가 세계에서 5등, 7등으로 많다는 얘기다. 5위에 선정된 싱가포르는 74%가 중국계, 13%가 말레이계, 9%가 인도계다. 중국은 채식의 역사가 긴 나라 중 하나다. 도교, 불교의 영향으로 오랜 시간 채식을 장려했다. 인도 역시 인구의 약 40%가 채식주의자다. 중국과 인도, 이 두 나라가 싱가포르에서 만났다. 싱가포르 채식의 뿌리는 그만큼 깊고, 넓음을 의미한다. 채식을 먹고 싶다면 싱가포르로 오라! 완벽한 훔무스(병아리콩으로 만든 중동식 스프레드)와, 이탈리아 사람도 울고 갈 마르게리타 피자에 일본식 두부 초밥, 고기 없는 상큼한 김치찌개까지! 싱가포르는 세상 모든 음식을 채식으로 만드는 재주로 여행자를 홀리고 있다. 태국 재래시장에 가면 태국어로 เจ(째) 혹은 한자로 齋(재)라고 쓰인 노란 깃발이나 간판을 쉽게 볼 수 있다. 채식 반찬 가게 혹은 식당이다. 다른 나라에선 채식 파는 곳을 일부러 검색해야 하지만, 태국에서라면 재래시장에서 노란 깃발만 찾으면 된다. 태국엔 또 태국인 모두가 고기를 멀리하는 낀째(กินเจ)라는 유명한 축제가 있다. 낀째는 음력 9월 1일부터 9일까지, 총 9일 동안 계속되는데, 이때 채식 식당은 역대급 매출을 올린다. 가격도 비싸지지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날개 돋친 듯 팔린다. 베트남의 불교 신자는 천만 명이 넘는다. 음력 1일, 15일에는 주로 채식을 한다. 불교 신자는 두 가지 채식 방식을 따른다. 짜이쯔엉(Chay Trường·菜長)은 평생 채식을, 짜이끼(Chay Kỳ·菜期)는 특정일 채식을 말한다. 짜이끼는 매달 1일, 15일 채식을 하는 니짜이(NhịTrai·二菜)가 대표적이다. 베트남에서 쌀국수를 먹게 되면 딸려 나오는 푸짐한 숙주와 잎채소에 놀란 적이 있을 것이다. 베트남 속담에 ‘채소 없는 식사는 약 없이 고통받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채식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고기 대신 버섯과 두부로 맛을 낸 월남쌈이 대표적이다. 베트남 채식은 서구 개념의 비건이 아닌 불교에서 비롯된 채식이기 때문에 달걀과 유제품에 관대한 편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채식이 폭발하는 중인데 대도시 호찌민의 채식 식당은 이미 1,300개를 돌파했다고 한다. 아세안 국가에서 채식은 눈여겨볼 만한 트렌드다. 생명을 존중하고, 채소와 과일이 주식이었던 나라들답게 원래 취향을 찾아가는 느낌도 든다. 쌀로 시작해서, 망고로 입가심하는 아세안 국가의 채식 문화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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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람들의 조상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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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람들의 조상 ‘용’

아세안 동물원 베트남 사람들의 조상 ‘용’ 예로부터 동양에서 용은 신비하며 가장 신성시 되어온 상상 속 동물이었다. 한국에서도 용은 신성한 존재였으며 왕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졌다. 베트남 사람들은 자신을 용의 아들이며 선녀의 손자라고 칭한다. 이는 베트남의 건국 신화와 연관된 이야기로 용왕인 락롱꿘(Lac Long Quan)과 산의 요정인 어우꺼(Au Co)가 만나 태어난 자손이 베트남의 시초가 된 국가를 세웠다는 전설이다. 베트남에 남아있는 용의 전설은 이뿐만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명소인 하롱베이는 ‘내려온다’라는 뜻의 ‘하’와 ‘용’을 뜻하는 ‘롱’, ‘만(灣)’을 뜻하는 ‘베이’가 합쳐진 지명이다. 먼 옛날 바다를 넘어온 침략자들을 막기 위해 하늘에 있던 용이 베트남에 내려와 도왔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하롱베이의 아름다움은 이미 널리 알려졌지만, 용과 관련된 전설이 담긴 이름을 생각하며 그 전경을 바라볼 땐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신비로운 용의 전설이 녹아든 나라, 베트남. 용의 매력이 많은 사람을 베트남으로 이끌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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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표현된 아름다운 곡 태국 전통 연주곡 싸랏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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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표현된 아름다운 곡 태국 전통 연주곡 싸랏띠!

스테이지 아세안 시처럼 표현된 아름다운 곡 태국 전통 연주곡 싸랏띠!   ‘라낫’은 태국의 가장 인기 있는 전통악기 중 하나로, 만들어진 재질과 담당하는 음역에 따라 다른 이름을 가졌다. 라낫 윽은 목재로 만들어졌고 고음부를 맡고 있다. 싸우 오우는 활을 사용하는 태국의 전통 현악기이다. 울림통은 특별한 종류의 코코넛으로 만들어졌고, 한쪽 면을 염소 가죽으로 감쌌다. 현은 실크로 되어있으며 말총으로 만든 활은 본체와 붙어있는 형태이다. 시에서 반복되는 구절은 읽을 때 재미와 운율이 느껴지게끔 하는 효과가 있다. 음악 역시도 마찬가지다. 현대 가요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비슷한 음계, 박자를 활용하여 듣는 이에게 친숙함과 중독성을 느끼게 한다. 태국 전통 연주곡인 싸랏띠(Sarathi)는 삼찬(Sam chan) 구조의 리듬으로 이루어졌다. 총 3악장으로 구성된 이 연주곡은 비슷한 듯 다른 박자와 음으로 진행되어 계속해서 듣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통통 튀는 자일로폰, 라낫 윽(Ranat Ek)과 고풍스러운 현악기 싸우 오우(Saw U)가 전해주는 시적인 연주곡을 듣고 싶다면 QR코드를 스캔해 보자. KF아세안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전통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 아세안문화원 유튜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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