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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F 활동에 참가하면서 아세안 10개국을 폭넓게 이해하게 되었고, 어느새 아세안문화원은 다른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소중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즐거운 일들이 참 많았는데, 가장 먼저 미션 ‘어서 와 아세안은 처음이지?’가 떠오릅니다. 당시에는 고생스러웠지만 미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뛸 듯이 행복했어요. 당시 저는 전통 장식을 만드는 부스를 책임졌습니다. 아세안의 전통놀이를 조사하던 중 한국과 유사한 부분을 발견해 더욱 친밀감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각자의 시간을 쪼개 만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도, 주변 퍼실리테이터분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힘을 합쳐준 덕에 저도 신나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맡은 바를 열정적으로 완수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친목을 쌓기도 했습니다.
아세안문화원의 많은 것들이 그립겠지만, 특히 작은 것 하나까지 따뜻하게 관심 가져주시던 선생님들이 보고 싶을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아세안문화원의 깊이 있는 전시 프로그램들도 종종 생각날 듯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값진 추억을 얻어 행복했어요.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아세안 차세대 네트워크 ( AKF )는 주한 아세안 유학생과 한국 청년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국제교류 프로그램입니다. 아세안문화원 개원 이후 3년간 총 117명이 참여하여, 퀴즈 온 아세안, 아세안 웨딩 퍼포먼스, 요리교실 등 아세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미션을 수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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