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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신임이사 취임

지난 7월 4일 재단의 기획이사로 김성엽 전 리비아 대사가, 사업이사로 한영희 전 페루 대사가 취임하였다. 양 신임이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재단의 공공외교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한국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김성엽, 한영희 이사는 외무고시 9기 동기로 외교부에서 30년 이상을 근무한 베테랑 외교관으로, 김성엽 신임 기획이사는 애틀랜타 총영사, 리비아 대사를, 한영희 신임 사업이사는 과테말라 대사, 페루 대사를 역임했다. 신임이사들은 이날 외교센터 리더스클럽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인화단결을 바탕으로 공공외교 전담기관으로서 재단의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나아가 ‘Korea Brand’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창의력과 열정을 모으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의사를 밝혔다.
기획이사는 기획 및 조사, 연구, 정책개발, 인사, 조직관리, 예산편성 및 조정·통제, 인사교류, 문화예술 교류, 정보화 등의 업무를 관장하고, 사업이사는 한국연구 지원, 국제교류기관 지원, 학술 교류, 한국어보급 지원, 한국 연구 학자 지원, 도서·영상 자료의 제작 및 배포, 홍보, 국제교류 기금 관리, 국제교류 기여금 모금 등의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김성엽 기획이사 취임인사 요지
저는 외교부 공관장으로 근무하면서 한국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리비아 대사시절 전통예술 공연단을 초청해 트리폴리와 벵가지에서 공연하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습니다. 애틀랜타 총영사 시절 밴더빌트 대학총장방한, 한국안보 관련 동아시아 비핵기구에 대한 지원 역시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재단의 노력들이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오랜 기간 지속되면 '코리아 브랜드'의 가치가 올라가고 그것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분야에서 한국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은 자명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실효를 거두려면 우선 국내적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을 좀 더 널리 알려야 합니다. 각계 인사들이 재단에 대해 친숙해져야 재단의 존립이 공고해지고 역할수행에 필요한 충분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때에는 으레껏 문화예산 삭감이 뒤따르는데 재단 임직원 모두가 이 같은 점에 신경을 쓰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저 또한 기획이사로서 기관장을 보좌하면서 여러분의 창의력과 열정을 모아 합심하여 한국 공공외교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력
1963년 2월 부산고등학교 졸업
1970년 2월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1973년 2월 서울대 행정대학원 수료

경력
2008~현재 한국국제교류재단 기획담당 상근이사
2005~2008년 부산발전연구원(BDI) 석좌연구위원
2003~2005년 주 애틀랜타 총영사
2001~2003년 주 리비아 대사
2000~2001년 부산시 국제관계 자문대사
1997~2000년 주 미국 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1975년 제9회 외무고시 합격

한영희 사업이사 취임인사 요지
제가 외교부에 근무했던 시절에는 안보외교, 경제외교가 국가외교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러나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한 현재에는 문화 외교와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교 전략의 변화와 관련하여, 국제무대에서 공공외교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재단의 사업이사로서 재단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외교통상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며, 동시에 임직원들 간의 인화단결을 위해서도 힘쓸 것입니다.
재단 직원들의 재단사업에 대한 열정과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지난 33년간의 외교관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공공외교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학력
1966년 2월 김천고등학교 졸업
1970년 2월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경력
2008~현재 한국국제교류재단 사업담당 상근이사
2005~2008년 주 페루 대사
2005~2006년 한국국제협력단 이사
2000~2003년 주 과테말라 대사
1975년 제9회 외무고시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