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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8 ~ 10

해외박물관 현황조사 실시
재단은 한국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박물관 중, 한국유물이 소장되어 있거나, 한국문화소개에 중요한 문화별 거점 박물관을 현지에서 조사해 한국실 설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해외박물관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금년 8월과 9월에는 그리스 동양박물관, 포르투갈 동양박물관, 스웨덴 동양박물관, 네덜란드 민속박물관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전문가 현황조사를 실시하였다. 재단은 동 현황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실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일본 고교 한국어 교육자 연수
재단은 8월 1일~13일까지 서울대학 언어교육원에서 일본 고교 한국어 교사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고교 한국어교육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국제회의개최지원
재단은 8월 6일~7일, 2일간 국제한국어교육학회 주최로 개최된 제15차 국제학술대회 등 3건의 국제회의를 지원하였다. 동 회의에는 Lyle Bachman 미국 UCLA 교수, Angela Lee-Smith 미국 Yale대학 교수, 김영곤 캐나다 토론토대학 교수, Ogoshi Naoki 일본 동경대 학 교수, Goksel Turkozu 터키 앙카라대학 교수 등 해외 8개국에서 참여한 교수들과 국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한국어교육 연구분야의 한국어능력 평가론을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한국어교육 현장의 문제 해결 및 한국어 교육학의 학문적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국탈춤 중국순회공연
재단은 민족미학연구소(대표: 조성래)가 8월 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연변지역 및 흑룡강성 등지에서 실시하는 전통탈춤 공연과 탈춤 대중강좌 및 세미나를 지원하였다. 동 행사는 2001년부터 민족미학연구소와 연변예술집성판공실이 함께 매년 실시하여 호응을 얻고 있는 행사로서, 올해는 봉산탈춤 전 과장과 창작 탈춤 ‘신새벽’이 총 5회 공연되었다.

일본 대학 한국어 교육자 연수
재단은 8월 9일~14일까지 일본 교토 “Campus Plaza Kyoto” 에서 일본대학교원 및 일반 교육기관 한국어 교사 등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대학 한국어교육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제13차 한일포럼
재단은 일본국제교류센터와 공동으로 8월29일~3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KAL호텔에서 제13차 한일포럼을 개최하였다. 금번 포럼에는 양국 정치안보, 경제통상 및 사회문화분야 관련 전문가 총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양국의 국내정치.사회 변화와 양국 관계에의 영향’과 ‘역사.영토 문제의 여러 측면: 단.장기적인 대처방안’, ‘동아시아 공동체 구축과 한일협력: 정치적 도전과 전망’, ‘동아시아 공동체 구축과 한일협력: 경제적 도전과 전망’, ‘한일 우정의 해를 맞아 멀티트랙시대의 한일 교류’를 주제로 심도있게 토론하였다.
포럼 참가자들은 독도문제와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갈등과 마찰이 상존함을 지적하고 21세기 새로운 한일관계를 실현하기 위해 성숙한 파트너십 구축을 촉구하는 ‘제주도 성명’을 채택하였다.

한일 현대미술교류전
한ㆍ일 현대미술전 “애니메이트 (AniMate)”가 재단의 지원으로 9월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성곡미술관에서 개최되었다. 일본의 난조&어소시에이츠 (Nanjo and Associates)가 주관하였던 이번 전시는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 미술 박물관에서 올해 2월 3일부터 3월 29일까지 개최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이동기, 사사(44), 최호철 문경원 작가와 일본에서는 마코토 아이다(Makoto Aida)와 미나코 니시야마(Minako Nishiyama), 미스터(Mr.), 존 이토-료코 아오키(Zon Ito-Ryoko Aoki) 작가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만화를 소재로 만든 회화, 조각, 애니메이션 등 창작미술작품이 소개되었다.

중미 국제연극제 참가
극단 여행자(대표: 양정웅)는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쿠바와 엘살바도르에서 연극 <한여름밤의 꿈>을 공연하였다. 재단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중남미 순회공연 중 쿠바에서는 하바나 국제연극제(Festival Internacional De Teatro De La Habana)에 참가하는 등,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연극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베를린 아태주간 한독 합작무용 공연
재단은 9월 20일과 21일 독일 베를린 세계문화의 집(The House of World Cultures)에서 공연된 한독 합작무용 “Let Me Change Your Name”을 지원하였다. 이 무용은 베를린 아태주간 한국의 해를 기념하여 안은미 컴퍼니가 독일 무용인들과 함께 제작한 합작 현대무용이다.

동유럽 차세대지도자 초청사업
재단은 동유럽 지역의 정부관리 및 외교관계, 학계 인사 등을 포함하는 차세대급 지도자를 방한초청하는 동유럽 차세대지도자 초청사업을 실시하였다. 2005년 9월 21일~28일까지 일주일 동안 체코, 불가리아, 폴란드,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총 10개국에서 온 참가자들은 한국 내 유관기관 방문 및 관련인사 면담, 문화유적지 시찰 등을 통해 향후 한국과의 교류증진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 및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의 기회를 가졌다.

독일 한국의 해 안애순무용단 공연
재단은 독일 세계문화의 집이 베를린 아·태기간 중 초청한 안애순무용단의 ‘11번째 그림자’와 ‘원-After the other’ 공연을 지원하였다. 동 공연은 9월 23일, 24일 양일간 독일 세계문화의 집(The House of World Cultures) 공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약 400여명의 관람객이 관람하였다.

프랑크푸르트도서전 한국고인쇄특별전
재단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마인쯔, 함부르크 등지에서 9월 28일 시작하여 11월 20일까지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도서전 한국고인쇄특별전을 지원하였다. 2005년 프랑크푸르트도서박람회 주빈국으로 한국이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주대학 학술연구소에서 주최한 동 행사에서는 직지 등 세계기록유산 관련 자료 및 옛 인쇄문화관련 유물 등이 소개되며, 한국 금속활자 인쇄문화와 동·서 금속활자 인쇄술 교류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도 개최되었다.
또한 국가지정 기능보유자들의 금속활자 주조를 재현하고 또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되는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옛 인쇄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중국 한국어교육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
재단은 10월 1일~3일까지 상해 복단대학 국제회의실에서 중국의 한국어 교수 120여 명, 일본·대만·몽골의 한국어 교수 각 1명, 한국의 한국어 교수 20여 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한국어교육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를 실시하였다

한국현대무용 일본 공연
재단 지원으로 한국현대무용진흥회와 일본 아동육성협회가 공동 주최한 한국현대 무용 “Korea Dance Museum”이 10월 1일과 3일 일본 토교 아오야마엔케이 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이번 공연된 무용은 ‘한일 우정의 해’를 맞이하여 육완순씨를 비롯한 한국인 무용가 10명이 안무한 현대무용 작품이다.

포르투갈 한국음식 축제
재단은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한국음식축제를 지원하였다. 10일간 진행된 한국음식축제에서는 한국 요리사들을 초청하여 한국음식 시연회를 가졌고, 동 기간 중 박람회장에서는 한국음식에 관련한 강좌도 개최하였다. 동 행사는 한국 식당이 부재한 포르투갈에서 개최한 최초의 대규모 우리 전통음식 소개행사로 평가되었다.

제6회 한일교사교류사업
재단은 일본국제교류기금과 공동으로 한국과 일본의 중고교 역사, 사회과 교사들이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교환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10월 5일~18일까지는 25명의 한국교사가 일본을 방문하였고, 10월 26일~11월 9일까지는 일본교사가 한국을 방문하여 상대국의 역사, 사회, 문화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 참석, 교육현장 방문, 문화유적 시찰 등의 기회를 가졌다.

프랑크푸르트도서전 한국현대미술전
재단은 10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쿤스트페어라인(Kunstverein)에서 전시되는 현대미술전 ‘생의 평행선(Parallel Life)’을 지원하였다. 2005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회와 아트선재센터,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쿤스트페어라인이 주최한 동 전시에는 김범, 박준범, 박찬경 등 국내외 작가 27명이 참가하였다.

해외국제행사참가지원
재단은 10월 6일~7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제11차 동해명칭에 관한 국제 세미나에 참가한 이기석 서울대학 교수 외 8인에 대한 지원 등 총 32인에 대한 국제행사 참가를 지원하였다.

중남미 차세대지도자 초청사업
재단은 중남미 지역의 정부관리 및 외교관계 및 언론계 인사 등을 포함하는 차세대 지도자를 방한초청하는 중남미 차세대 지도자 초청사업을 실시하였다. 2005년 10월 6일~13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아르헨티나, 파나마, 우루과이,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등 총 10개국에서 한국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한국 내 유관기관 방문 및 관련인사 면담, 문화유적지 시찰 등을 통해 향후 한국과의 교류증진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의 기회를 가졌다.

독일 한국의 해 모테트 합창단 공연
재단은 서울 모테트 합창단(단장: 박치용)이 10월 11일~20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 칼스루에, 본, 라이프찌히에서 연주한 순회공연을 지원하였다. 동 공연에서는 바하, 슈베르트 및 브람스의 독일 가곡뿐만 아니라, 이건용, 박태준, 현제명의 가곡과 ‘새야 새야 파랑새야’, ‘농부가’같은 한국민요 등 다양한 곡들이 소개되었다.

시베리아 청동기유물전
재단은 서울대학 박물관과 러시아과학원 시베리아 분소 고고 민족학 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시베리아 초원지대의 청동기 문화유물전을 지원하였다.
10월 11일 서울대학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하여 11월 19일까지 40일간 열리는 시베리아 고대문화 특별전은 창, 칼, 도끼 등 각종 청동무기와 마구(재갈 등), 생활도구(토기, 석기, 골각기), 장신구(동물장식 등), 의례용구(샤먼상, 동물상 등)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의 고대문화를 우리국민과 연구자들에게 소개한다. 특히 예술분야에만 국한되어 그동안 활발하지 못했던 러시아 관련 문화행사를 역사문화 일반으로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크푸르트도서전 한국가곡공연
재단은 10월 12일과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예술대학과 수공예 박물관 연주홀에서 개최되는 한국전통가곡을 지원하였다.
김천흥(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제39호 처용무 보유자)씨가 대표로 있는 전통가곡 연구회가 연주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남창가곡 우조 초수대엽 ‘동창이’, 여창가곡 이수대엽 우조 ‘버들은’, 남녀창가곡 우조 태평가 ‘태평성대’ 등 한국 선비문화의 상징인 전통가곡 12곡이 선보였다.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한국가곡공연은 도서전의 주빈국으로서 한국의 문화를 독일에 알리는 행사가 되었다.

독일 한국의 해 지하철 1호선 공연
재단은 극단 학전(대표: 김민기)의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 독일 공연을 지원하였다. 독일 그립스 극장과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동 행사는 베를린에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5회 공연되었으며, 프랑크푸르트에서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6회 공연되었다.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독일 원작 을 번안하여 연변처녀 ‘선녀’의 눈을 통해 서울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는 한·독 문화예술교류의 상징적 작품으로서, 한·독 문화교류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외박물관 큐레이터 워크숍
세계 11개국 31개 주요 박물관·미술관에서 한국 예술품을 담당하고 있는 총 31명의 외국 큐레이터들이 참가한 ‘제7회 해외박물관 큐레이터 워크숍’이, 10월17일~28일까지 ‘한국의 건축 (Architecture of Korea)’를 주제로 하여 서울 및 지방 주요도시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 일정동안 참가자들은 건축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서울, 경주, 안동, 수원 일대의 관련 건축문화재를 답사하며, 재단이 개최하는 동양건축 비교 국제 세미나에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동양건축 비교 세미나는 10월 26일 재단 문화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 건축과 중국 건축의 비교를 통해 참가자들이 더욱 심층적으로 한국건축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일본대학생 대표단 초청사업
재단은 10월 18일~27일까지 일본에서 30명의 대학생 대표단을 초청하여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9박 10일의 일정 동안 참가자들은 숙명여자대학, 부산외국어대학 등 대학 방문, 서울·전주·순천 지역의 문화유적 및 산업시찰, 일반가정에서의 홈스테이 등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제6회 중국 사회과 교사 한국학 워크숍
재단은 중국 교육부와 공동으로 중국의 중고교 역사, 사회과 교사 30명을 초청하여 한국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연수기회를 제공하였다. 중국 교사들은 10월 18일~ 27일까지 한국의 교육제도와 한중관계 등에 대한 강의와 일선학교 방문 그리고 경주, 안동 지역 답사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제1회 해외도서관 사서 워크숍 개최
재단은 국립중앙도서관과 공동으로 10월 23일~30일 해외도서관 사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북미, 유럽, 대양주 등 총 5개국에서 25명의 현직 한국학 사서들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학 관련 전문 직무 능력향상을 위한 강의 청취 및 유관기관 방문 등의 일정을 가졌다.

대학원생 장학제도 및 펠로십
재단은 2005~2006년 한국전공 대학원생 장학제도 사업으로 북미, 서남북유럽 및 일본지역 장학생 50명을 지원한 것에 이어, 국내유학생 31명(서울대학 12명, 연세대학 10명, 고려대학 9명)에 대한 2학기 장학금 지원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중국의 연변대학, 남경대학, 산동대학, 중앙민족대학, 대외경제무역대학 등 5개 대학과 새로 협약을 체결하여 장학사업을 확대하였다. 한편, 2005년 11월 현재 한국어연수 펠로십으로 36개국 60명, 체한연구 펠로십으로 20개국 35명이 한국어 연수 및 방한 연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