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본문으로 바로가기

아츠&미디어

2022 한국미술주간

  • 조회수 933
  • 행사기간 2022.11.03 - 2022.11.06
  • 등록일 2022.11.21
[2022 한국미술주간 Day 1]



2022 한국미술주간이 뉴햄프셔주 하노버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지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한국미술주간은 미국 내 미술한류 확산과 한국미술전문가들의 네트워킹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다트머스대,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주최하였습니다.

11월 3일 KF가 지원한 다트머스대 후드미술관의 “박대성: 먹의 재창조”전을 관람하고, 박대성 화백의 강연으로 그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강연은 후드미술관에서 매년 개최하는 ‘앨런 루트 현대미술 강의’로 박대성 화백과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의 강연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 수묵화의 현대화를 이뤄낸 박대성 화백은 현재 프랑스, 미국 등 해외 순회전을 통해 미술 한류의 중심에 있는 작가로, 한국미술주간 참가자들은 미술 한류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생애와 작업 방식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작업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박대성 화백의 전시는 2023년 KF가 지원하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메리워싱턴대 갤러리에서 순회전을 이어가며 한국미술을 더욱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



[2022 한국미술주간 Day 2]



11월 4일에는 “1980년대 이후 한국미술: 역동과 확장”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는 ’한국미술의 비평적 실천과 동시대성’을, 2부는 ‘한국미술의 다원화’를 주제로 민중미술, 백남준과 비디오 아트, 페미니즘, 현대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국내외 연구자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현기, 김희천, 정은영 작가의 미디어 아트 작품을 상영하고 정은영 작가를 실시간 연결하여 질의응답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미술에 관심 있는 국내외 전문가, 학생, 일반인 7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현대미술 관련 연구 동향과 성과를 해외 학계와 대중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2022 한국미술주간 Day 3]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에서 11월 5일 진행된 차세대 한국미술 큐레이터 워크숍에는 한국미술주간 참가자 중 시니어 참가자 21명과 주니어 참가자 15명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짧은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자신의 관심분야와 현재 작업하고 있는 프로젝트, 앞으로의 계획들을 나누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진행된 소그룹 네트워킹을 통해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한국미술분야를 이끌어갈 차세대 전문가들을 위해 북미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국미술 관련 분야 학자와 큐레이터들이 소중한 경험과 조언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해외 한국미술 큐레이터 워크숍은 한국미술 전문가 육성을 위해 1999년부터 KF가 주최해온 행사로, 2018년부터는 그 대상을 차세대로 확장하여 한국미술 전문가 양성의 기반이 되는 사업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한국미술주간과 연계하여 진행된 올해의 워크숍은 해외 한국미술 현장을 경험하고, 시니어-주니어 간의 1:1 교류가 이뤄질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기회였습니다.




[2022 한국미술주간 Day 4]

2022 한국미술주간 마지막 일정으로 11월 6일에는 보스턴미술관 등 보스턴 등지에 있는 미술관을 방문하여 한국실 관람과 한국 유물 관람을 통해 참가자들은 미국 내 한국미술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국 내 학계 전문가와 미술관 큐레이터가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한국 근현대미술 관련 연구와 전시 활성화를 기대하며 그 여정을 KF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