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5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양일간 패션쇼와 공연, 북콘서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복합문화행사 <2023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 – Picnic with Central Asia>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는 ‘Picnic with Central Asia - PLAYGROUND (중앙아시아와 함께하는 봄소풍)’을 테마로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예술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개했습니다.

13일(토) 오후 3시부터 개최되는 ‘중앙아시아 5개국 패션쇼’에서는 중앙아시아 5개국의 전통과 현대 의상을 해당 국가 디자이너와 모델이 거리 패션쇼를 통해 직접 선보였습니다.

공연은 중앙아 5개국의 국가별 노래, 전통춤, 악기연주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축제기간 중 운영된 체험존과 푸드존에서는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놀이문화와 먹거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 레크리에이션과 럭키드로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축제 다음날인 15일(월)에는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국제학술포럼이 ‘전통 새해맞이 축제 문화 공유성과 현대적 의미’을 주제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중앙아 5개국과 한국의 민속학자들이 참여하여, 각국 새해맞이 축제의 공통점과 차이, 그리고 새해 축제를 통한 국제적 교류와 협력 확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