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주한캐나다대사관(대사 타마라 모휘니(H.E. Tamara Mawhinney))은 6월 19일(월)부터 8월 12일(토)까지 서울 중구 수하동 소재 KF갤러리에서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모두의 어떤 차이>를 공동 개최합니다.
<모두의 어떤 차이>展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장애인 예술 단체인 국립장애인문화예술센터(National accessArts Centre (캘거리 소재)) 협력, 알버타주정부 한국사무소 후원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한국의 故이원형, 픽셀 김을 비롯하여 캐나다 알버타주 출신 장애인 예술가 20인(팀)의 참여로 양국 장애인 예술가 작품 7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그들의 고유한 시각과 독자적 작업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천재적인 조각가로 명성이 높은 한국계 캐나다 조각가 故이원형 작가는 이번 전시에 그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청동을 매체로 한 조각품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자칭 ‘픽셀 김’이라 하는 김현우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해 캐나다 내 전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받은 영감으로 작업한 작품 「오로라 수학드로잉」 시리즈를 KF갤러리에서 최초 공개합니다.
아울러 캐나다 국립장애인문화예술센터(NaAC) 소속 작가로 활동하는 미셸 베니(Michelle Bennie), 브라이언 이니스(Brian Ehnis), 캐롤 해리스(Carol Harris), 엘리슨 셰러(Alison Cherer), 앰버 해리먼(Amber Harriman), 앤드류 하딩(Andrew Harding), 칼라 솔터(Carla Salter), 새들의 컨퍼런스(Conference of the Birds) 앙상블(팀/4인), 창작곡 「일곱 개의 미니어처 (Seven Miniatures)」 참여 작곡가(팀/7인) 등은 드로잉, 회화,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