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KF Gallery Open Stage는 헝가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칸테무스합창단이 장식하였습니다.

2016년 바르톡의 해를 기념, 헝가리 외교부의 지원으로 올 해 내한하여 4월 14일 서울 KF 갤러리 공연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전국 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헝가리의 대표적인 작곡가 벨라 바르톡의 곡을 비롯해 헝가리 전통 민요와 더불어 졸탄 코다이의‘Hippity Hoppity, Evening Song, Dancing Song’등을 피아노 반주와 아카펠라를 섞어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 주었습니다.

지휘자의 요청으로, 관객들에게 최상의 화음과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해 무대를 없애고 갤러리 마루에서 공연하여 객석 뒷자리에서는 합창단이 잘 보이지 않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참석한 관객 모두 칸테무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연주에 취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