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외교 전문기관 KF는 지난 5월 16일과 18일, 루마니아에서 ‘익스프레션 크루’의 창작 비보이 퍼포먼스 ‘마리오네트’ 공연을 통해 한국 현대 문화의 창의성과 다채로움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주루마니아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16일에는 수도 부카레스트의 립스카니(Lipscani) 극장, 18일에는 티미쇼아라 바나툴(Banatul Philharmonic Orchestra) 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비보이는 주로 비트가 강하고 다이내믹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마리오네트’에서는 힙합의 움직임을 줄인형의 분절된 움직임과 결합시키고, 세미 클래식한 음악으로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여 서정적인 한 편의 드라마로 발전시켰습니다.
현지 한류동호회, 댄스동호회,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참석이 비교적 높았고 가족단위 관램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관객들은 공연 중간에 삽입된 K-POP 음악을 따라 부르고 무대 위의 댄스 타임에 함께 어울리는 등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열광적으로 호응하였습니다.
TVR, Prima TV, Radio Romania 등 국영방송사에 공연장 취재 및 비보이팀을 인터뷰하였고 TV에 방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