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외교 전문기관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주아랍에미리트대사관, 주두바이총영사관과 함께 11월 17일(금)부터 22일(수)까지 중동 주요 지역에서 난타 순회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Sizzling Entertainment from Korea(한국의 흥과 신명)” 난타 공연은 11월 17일(월) 아부다비 국립 극장에서 시작하여, 11월 20일(월)에는 UAE 대학, 11월 22일(수)에는 두바이 Madinat 극장을 끝으로 총 3회 무대에 올랐습니다.

“Sizzling Entertainment from Korea(한국의 흥과 신명)”은 사물놀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난타 공연으로 리듬과 비트, 상황만으로 구성되어 있는 넌버벌 공연으로 언어장벽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즐기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방이라는 보편적인 공간에서 드라마틱한 요소들이 펼쳐져 신명나는 공연으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KF는 2012년부터 매년 중점 공공외교 전략지역에 한국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복합문화예술행사 ‘코리아페스티벌(Korea Festival)’을 개최하여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문화외교활동을 통한 상호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중동(아프리카·중동) 곳곳에서 역동적인 한국 문화의 진면목을 선보였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앞서 2017년 11월 10일(금)에는 바레인 시티문화센터, 11월 13일(월)에는 카타르 드라마 센터에서 세계 최정상 비보이팀 ‘진조크루’의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였습니다. 특히 바레인에서는 현지 한류 팬 모임인 ‘만세클럽’ 회원을 비롯해 2천여 명의 관객이 ‘진조크루’의 자켓 쇼, 백의 민족, 비트박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에 크게 환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