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7일(목) 저녁, KF는 갤러리에서 「KF 갤러리 오픈 스테이지 1 - 파라과이 하프연주자 이스마엘 레데스마 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이스마엘 레데스마는 파라과이를 대표하는 하프 연주자로, 세계 각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에딘버러 국제 하프 페스티벌, 프라하 월드 하프 페스티벌 등 전 세계 주요 하프 페스티벌에 참가한 바 있습니다.

7시부터 이어진 공연은 파라과이 전통 하프인 ‘아르파’에 대한 궁금증으로 찾아온 관람객들로 성황리에 시작되었습니다. ‘아르파’가 들려주는 이스마엘 레데스마의 자작곡과 파라과이 전통 곡들은 화려하고도 우아한 음색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레데스마가 특별히 선곡한 우리 전통 민요인 ‘아리랑’의 편곡은 관람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 주었습니다.

KF 갤러리 오픈 스테이지는 주한외국대사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공연예술을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오는 6월에는 루마니아 바이올리니스트, 8월에는 브라질 기타리스트 등 올해에도 풍성하게 꾸려진 라인업으로 찾아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