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본문으로 바로가기

아츠&미디어

서포터즈 1기 중앙아시아 친구 인터뷰 - 5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친구들 공동

  • 조회수 165
  • 행사기간 2017.10.30 - 2017.10.30
  • 등록일 2017.10.30

서포터즈 1기 1차 미션
투크르메니스탄 · 우즈베키스탄 친구들 공동 인터뷰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서포터즈 1기
알파 1조

나자로바 오굴게레크, 울마스벡 공동--------------------------------------------------------------------------------------
Q. 한국에서 문화적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나요?
A1. 길거리에서 길을 물어보거나 그럴 때, 모두 영어로 답변하거나 도와주는 점이요. 마치 한국에서는 외국인들이 모두 서양 국가에서 왔다는 것을 가정하는 것 같았어요. 실제로는 아닌 경우도 많은 데 말이죠. 하하.
A2.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손들지 않는 점이요. 우리나라에서는 수업 시간에 서로 말하고 싶어서 적극적으로 손들고 발표하는데, 한국에서는 다들 조금 부끄러워하는 것 같아요. 수업 끝나고 친구들한테 교수님이 질문하신 내용을 물어보면, 다들 잘 알아요. 모르는 것이 아닌데도 수업 시간에 발표하는 것을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Q. 한국과 자국이 어느 정도로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는지 예를 들어줄래요?
A1. 일단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등 한국 회사들이 많이 들어와서 활동을 하고 있고요. 특히 고려인들이 많아서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아요. 또한 유학생들의 경우, 국가장학금 2명/ 그 외에 기업 장학금 등을 통해 한국에 많이 와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A2. 우즈베키스탄에는 고려인들이 많아요. 그들이 한국어를 완벽히 구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역시 자국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에서 중앙아시아인들의 비율을 볼 때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사람들이 가장 많아요! 그만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다고 할 수 있어요.

Q. 자국의 정치/ 사회 상황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A1.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한 대통령이 독립 이후에 계속 지배해왔었죠. 경쟁적인 정당 관계는 아니라고 할 수 있어요. 우선 대통령만 선출하고 나머지는 지정됩니다.
A2. 투르크메니스탄은 지역의 ‘pacifier’로 불려요. 중립 정책을 고수해서이죠.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마주보고도 있기도 하고, 지역에서 많은 포럼이 열립니다.


Q. 저는 중앙아시아의 패션, 미의 기준이 독특했어요. “귀엽다”라는 말이 없다고요?
A1. 귀엽다라는 말이... 있기는 한데 거의 그런 개념을 잘 안 쓰는 것 같아요. 귀여움보다 성숙미를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대학교에서도 굉장히 포멀, 세미포멀 (formal)한 옷을 입고 다니구요. 한국의 대학생들과는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