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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미디어

2015 재단 창립 24주년 기념 송년음악회

  • 조회수 166
  • 행사기간 2015.12.09 - 2015.12.09
  • 등록일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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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재단 창립 24주년 기념 송년음악회-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한일 청소년 합동공연 개최-
일본 요코하마 소년소녀 합창단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과 재단 창립 24주년을 기념하며 개최된 이번 송년음악회는 일본에서 온 요코하마 소년소녀 합창단의 무대로 막을 열었습니다. 우리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삽입곡인 ‘이웃집 토토로’와 ‘천공의 성 라퓨타’를 청아한 화음으로 들려주었습니다.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이어서 펼쳐진 무대에서는 한국의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이 귀여운 율동과 함께 원터 원더랜드, 펠리스 나비다, 징글벨 등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를 불러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습니다.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과 일본 요코하마 소년소녀 합창단 합동무대
1부 끝곡으로는 양국의 합창단원 모두가 나와 한 목소리로 뮤지컬 ‘애니’의 ‘투머로우’를 불러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인터미션 중에는 재단의 지원으로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 공헌 공연을 펼친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의 공연을 동영상을 통하여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베이스 이연성/메조 소프라노 김정미/드비전 선명회합창단과 베이스 이연성,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의 합동공연 무대
2부에서는 베이스 이연성 성악가가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에 나오는 팔라프의 론도를,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성악가가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를 풍부한 표정연기와 몸짓으로 표현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곡으로 1부의 무대를 장식한 선명회합창단이 나와 성악가분들과 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멋진 하모니로 선보였습니다.
앵콜무대(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일본 요코하마 소년소녀합창단,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베이스 이연성)
객석을 꽉 채운 600여명의 관객들은 연신 앵콜을 외쳤습니다. 이에 일본 요코하마 소년소녀합창단도 무대로 나와 이번 송년음악회의 전출연진이 함께 ‘아리랑’을 불러 감동적인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요코하마 시장으로부터 온 친서를 받는 김광근 한국국제교류재단 경영이사
공연 후에는 일본 요코하마 소년소녀합창단에서 요코하마시장이 친서를 김광근 한국국제교류재단 경영이사에게 전달하며 공연 개최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요코하마 소년소녀합창단 대전공연 무대/구봉중학교 합창단 대전공연 무대/요코하마 소년소녀합창단 및 구봉중학교 합창단 합동 대전공연 무대
일본 요코하마 소년소녀합창단은 이어 12월 11일(금)에는 대전 구봉중학교 합창단과 함께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도 한일문화교류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대전 구봉중학교 합창단은 ‘깊은 밤을 날아서’, ‘지금 이 순간’ 등을 불렀고, 요코하마 소년소녀 합창단은 ‘벚꽃(사쿠라)’, ‘반딧불이(호타루)’, ‘이웃집 토토로 O.S.T’, ‘천공의 성 라퓨타 O.S.T’, ‘고향의 봄’ 등을 부르며 한일 양국의 특색 있는 합창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마지막에는 두 합창단이 ‘아리랑’과 ‘Tomorrow’를 함께 불러 400명이 넘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한참동안 요코하마 소년소녀합창단과 구봉중학교 학생들은 선물을 교환하고 사진을 찍으며 헤어짐을 아쉬워했습니다. 요코하마 소년소녀합창단은 대전 구봉중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아, 추운 겨울이었지만 한국에 대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 받고 간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