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연주하는 여신. 8월 17일 개최된 KF Gallery Open Stage 네 번째 무대에 오른 슬로바티아 기타리스트 미리암 로드리게즈 브륄로바는 기타를 맨 여신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매혹시켰습니다.
솔로연주에 이어 첼리스트 강승민과 선사한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스페인 가곡 모음곡에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 갈채를 보냈습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중순, 강렬하고 열정적인 첼로와 은은하면서도 안정적인 기타의 조화로운 선율로 자리를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감동과 시원함을 선사한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