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은 9월30일-10월1일 양일간 코리아소사이어티와 공동 주관으로 미국 뉴욕에서 ≪미국 박물관의 한국문화예술 소개: 도전과 과제((Challenges in presenting Korean arts and culture at museums in the U.S.)≫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Keith Wilson 미국 스미소니언 프리어새클러미술관 큐레이터,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이소영 큐레이터, 샌프란시스코아시아박물관 김현정 큐레이터를 비롯하여, 브루클린미술관 조앤 커민스 큐레이터, USC-퍼시픽아시아미술관 지연수 큐레이터 등 미국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의 한국/아시아큐레이터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30(금)부터 10월1일(토)까지 이틀간 열렸습니다.
심포지엄 첫날인 9.30(금) 개막식에 이은 첫 순서로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김영나 서울대학교 고고미술학과 명예교수의 ‘해외 한국실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어 세션1 ▲한국미술품수집(Acquisition) ‘지속가능한 한국미술‘과 세션2 ▲전시 및 교육(Exhibiton & Education)’ 한국물과예술을 소개하는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미국 각지에서 참가한 한국/동양 미술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내 한국 미술의 활성화를 위하여 미술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진단하고 큐레이터 간의 연결망(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할 수 있는 토론 및 한국 미술전시장 방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재단은 1999년부터 해외박물관 한국담당 큐레이터들의 한국유물 및 문화에 대한 소양을 높이기 위해 한국담당 큐레이터들을 초청하여 한국미술큐레이터워크숍을 매년 개최해 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미술 과거 총 17회에 걸쳐 개최된 큐레이터 워크숍의 의의를 다지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미국은 일본 다음으로 우리 유물이 많이 건너간 지역으로 현지 박물관이 비교적 많은 한국 미술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큰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미술시장 환경의 변화와 그에 맞춰 진화하고 있는 한국 미술의 흐름을 짚어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주요일정
테이블
9.30(금) |
09:10-09:15 |
환영사/축사
-재단 윤금진 교류협력 이사 -코리아소사이어티 토마스 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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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10:00 |
기조발표: 김영나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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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12:00 |
주제발표1: Acquisition - 지속가능한 한국미술
-세션의장: 이소영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발표1: 조안 커민스 (브루클린미술관)
-발표2: 임수아 (클리브랜드미술관) -발표3: 데이지 이유 왕 (피바디에섹스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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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16:00 |
주제발표2: 전시&교육 - 한국문화예술을 소개하는 새로운 방법
-세션의장: 키스 윌슨 (스미소니언 프리어새클러갤러리)
-발표1: 김현정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박물관)
-발표3: 앤 로즈 키타가와 (오리건대 조던슈니처 미술관)
-발표4: 탐 빅 (스미소니언 프리어새클러갤러리) -발표2: 우수연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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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17:30 |
그룹 토론
- 워킹그룹1: Acquisition
- 워킹그룹2: 전시&교육 Wrap-up Me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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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18:00 |
MA:T 전시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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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토) |
10:00-11:30 |
책거리 전시 관람 (전시기획자 정병모/ 김성림 교수 전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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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16:30 |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한국실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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