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3월 5일(일)부터 11일(토)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12개국 14명의 문화계 인사들을 방한 초청하였습니다. 특별히 금번 방한프로그램을 통해 이란 루다키 문화예술재단 사장, 스위스 아시아 소사이어티 스위스지부 회장, 우즈베키스탄의 유명 연예인 등 문화 다방면의 인사들이 방한하였습니다.

초청인사들은 방한 기간 동안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한국의 전통문화에서부터 현대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기회들을 가졌습니다. 방한 인사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강연을 듣고 템플스테이, 한옥체험, 한식만들기 체험 등을 통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또 예술의 전당 등 한국의 현대 공연시설기관을 시찰한 뒤, 이제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현대의 한류문화를 소개하는 강연을 듣고 한류의 성공원인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나아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방문하여 한국의 문화정책 브리핑을 듣고 한국과의 문화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개별일정을 통해 초청인사들과 한국의 현대 예술가들이 활발히 교류하며 한국의 현대 예술을 시찰하고 향후 문화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아르헨티나 La Nacion 칼럼니스트는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 예술가인 정현, 이세현, 최영욱 예술가 등을 인터뷰하며 최근 해외평론가 사이에 한국의 예술가들이 주목 받고 있다며 한국 예술가들의 세계 진출 현황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스위스 아시아소사이어티 지부 회장은 이재효 작가의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작품을 관람하며 향후 교류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또 중국 아시아태평양 CEO 협회 아시아지부 대표는 CJ 문화재단을 방문하여 금년 말 아시아태평양협회에서 준비 중인 공연에 한국의 현대 예술가들을 초청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초청인사들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일정을 주선해 준 한국국제교류재단에 사의를 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