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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미디어

미국 8개 대학에서 한국문화 공연 개최

  • 조회수 370
  • 행사기간 2018.03.19 - 2018.03.28
  • 등록일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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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개 대학에서 한국문화 공연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지난 3월 19일부터 3월 28일까지 미국 중서부와 동부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가곡, 국악, 민요 등 다양한 한국문화 공연을 개최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 행사로 3월 19일부터 3월 23일까지 미국 동부지역 4개 대학이 주최하고 KF가 지원한 남성 가야금앙상블 <춘호가랑>의 공연이 브라운대학교(3.19), 웰슬리칼리지(3.20), 미들버리칼리지(3.21), 뉴욕대학교(3.23)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춘호가랑>은 이번 공연에서 가야금 연주뿐만 아니라 피리, 생황, 양금 등 다양한 국악기 연주를 선보였으며,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참석하여 동 공연을 흥미롭게 감상하고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미들버리칼리지에서 개최된 워크숍에는 학생들이 참여하여 한국전통악기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며 연주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국 8개 대학에서 한국문화 공연 개최
두 번째 행사로 3월 23일부터 3월 28일까지 볼링그린시티스쿨(3.23), 미시간대학교(3.26), 오하이오주립대학교(3.28)를 순회하며 <수원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수원시립합창단>은 한국의 아름다운 가곡과 민요, 미국을 대표하는 민요와 흑인영가 등을 연주하였습니다. 특히 한국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기영 편곡의 '한국민요축전', 한국적이면서도 다양하고 새로운 합창음악으로 세계 합창계에 한국합창음악을 널리 알려 세계적인 합창작곡가로 인정받고 있는 우효원의 '아리랑', '아! 대한민국'을 비롯해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라트비아 출신 작곡가의 현대 합창곡을 선사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국민요축전 합창 연주에는 부채와 소고를 이용한 군무를 가미하여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었습니다.

이번 합창 공연에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의 제임스 김(김정근) 교수가 객원지휘자로 참여하여 순회 연주를 함께 했으며, 공연 중간에 안무가 김명주의 한국전통무용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이외에도 인근 고등학교 합창단과 협연하는 등 지역민과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음악을 통한 화합의 모습을 선사하였습니다.
미국 8개 대학에서 한국문화 공연 개최
공연장을 찾은 현지 관객은 "한복과 한국적인 소품, 한국무용으로 빚어낸 후반부 공연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새타령은 사람의 목소리로 다채로운 새소리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신비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월 7일에는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센터가 주최한 ‘한국의 밤’ 행사에서 신민속악회 <바디>가 무대에 올라 한국의 판소리와 민요를 선보였습니다. ‘한국의 밤’은 인디애나대학교의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한식, 전통놀이체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